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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로보컵 2026 인천’ 개막…세계 AI·로봇 기술, 휴머노이드 축구 경기 한자리에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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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로보컵 2026 인천’ 개막…세계 AI·로봇 기술, 휴머노이드 축구 경기 한자리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일부터 6일까지…경연대회·전시회·학술대회 병행

기사입력 2026-07-02 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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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로보컵 2026 인천’ 개막…세계 AI·로봇 기술, 휴머노이드 축구 경기 한자리에
‘로보컵 2026 인천(RoboCup 2026 Incheon)’ 주요 참석자들이 대회 개막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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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컵 2026 인천(RoboCup 2026 Incheon)’ 전경

[산업일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의 최신 기술이 인천광역시에 모인다.

글로벌 AI(인공지능) 로봇 공학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RoboCup 2026 Incheon)’이 2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다.

로보컵은 ‘2050년까지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우승 팀을 상대로 승리 가능한 완전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개발한다’라는 목표로 1997년 출범 이래 매년 열리는 행사다. 프랑스 보르도(2023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2024년), 브라질 살바도르(2025년) 등 세계 주요 도시를 거쳐 올해 최초로 한국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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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축구 경기에서 공을 두고 경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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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편 골대에 공을 넣는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는 로봇축구(Soccer), 가정서비스(@Home), 산업자동화(Industrial), 재난구조(Rescue), 청소년(Junior) 5개 분야 10개 리그로 구성되며, AI 로봇 기술 경연·로봇 기업 전시회·학술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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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들이 KB금융그룹의 부스에서 1:1 인터랙티브 축구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45개국에서 364개 팀 2천879명이 참가 신청했다. 전년보다 약 1.9배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시는 선수단과 관계자, 참관객 등 약 1만 5천 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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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시회에 출품된 로봇 동작 시연을 살펴보는 참관객들

인천 지역 로봇 인재들의 글로벌 무대를 향한 첫 도전도 이뤄진다. 인천시는 지난해 2월 공모를 통해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의 로보컵 출전을 지원해 왔다. 인하대는 로봇축구와 가정서비스 분야에 출전하며, 인천대는 산업자동화 분야 세부 리그인 ‘Smart Manufacturing League(SML)’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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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보컵연맹 우보 비서(Ubbo Visser) 회장

2일 오후 열린 개막행사에서 대회를 주최한 세계로보컵연맹 우보 비서(Ubbo Visser) 회장은 “로보컵은 로봇 기술의 미해결 과제를 경쟁이라는 형태로 탐구하기 위해 개최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AI와 휴머노이드 플랫폼의 진화는 학계와 산업계를 모두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파운데이션 모델, 강화학습, 인지 시스템, VLA(시각 언어 행동 모델) 등 최신 기술은 로봇의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연맹은 새롭게 등장하는 하드웨어 플랫폼을 계속해서 살펴보고, 로봇 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보 회장은 “기술과 로봇 플랫폼의 진화에도, ‘2050년까지 완전히 자율적인 휴먼노이드 로봇 팀을 구축해 인간 월드컵 챔피언을 이기겠다’라는 우리의 비전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두가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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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

공동 주최기관인 인천시 박찬대 시장은 “민선 9기 시정의 출범 첫 주최 행사로 로보컵 2026 인천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인천은 AI와 첨단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도시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며 역동적 변화를 만들고, AI 실증이 가능한 세계적인 테스트베드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인천의 미래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치열한 승부를 넘어 서로의 기술과 우정을 나누는 뜨거운 연대의 장이 되길 바라며, 대회장 밖에서는 인천의 매력을 듬뿍 누리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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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김성열 실장

행사를 찾은 산업통상부 김성열 실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피지컬 AI 영역의 핵심은 ‘로봇’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로봇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사람을 대체하거나 소외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돕는 방향의 로봇 정책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로봇 데이터를 위해 전국적으로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고, 로봇 '파운드리'를 만들어 제조·생산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시장 구축을 위해 구매 보조 지원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하고, 우리 로봇 산업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의 활로를 여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로보컵 2026 인천은 세계로보컵연맹과 인천시,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한다. 대회와 전시회는 5일까지 열리며, 6일에는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에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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