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상부 지반에서 터널까지의 깊이가 얕은 저토피 토사구간에 적용하는 터널시공법을 ’이달의 신기술‘로 지정(제745호)했다고 밝혔다.
제745호 신기술('주열식 연속벽체를 이용한 저토피 토사구간 터널공법')은 지하철 공사 시 터널 상부지반이 얕은 저토피 구간에서 지반 침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터널공법으로, 기존 터널공법에 비해 공사비 26% 절감과 공사기간 23% 단축이 가능해 도심지 지하터널 등에 적용이 유리한 기술이다.
건설신기술은 민간이 개발한 기술을 정부에서 검증해 기술 발전 및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제도로서,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최근 지정된 신기술과 제도개선 내용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해 전국 발주기관 및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기술 전시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4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지자체, 공사․공단 및 건설관련 업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전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서울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