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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오픈갤러리, 수출 중기와 함께 아트페어 참가

루이비통, BMW 등 글로벌 기업 위주 아트마케팅을 중소기업으로 확대 시도

[산업일보]
지난 2년간 ‘기업과 예술의 소통’을 기치로 다양한 기획을 추진해 온 KOTRA 오픈갤러리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을 찾았다. 국내 최대의 에디션 아트페어인 '아트 에디션'에 참가한 것. 오픈갤러리는 지난 2년간 꾸준히 시도해온 기업과 예술을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작가의 원작과 함께 선보였다. 일상적인 제품이 예술과 만나면 어떠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KOTRA 오픈갤러리는 한국 무역 50년을 돌아보는 'KOTRA 50년 사진전'을 시작으로 '오픈마인드전' 및 '중소기업라이프전' 등을 통해 기업과 예술과 접목을 시도해왔다. 장애 미술인과 기업 간의 협업으로 장애인의 사회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세계 곳곳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시각화한 국내 최초의 한류 미술 공모전을 개최해 이들 한류 이미지를 기업 제품에 적용해 기업의 수출 지원을 도모했다. 이러한 다양한 기획을 통해 기업과 예술의 협업을 시도한 결과, 올해 4월부터는 협업제품이 상용화되고 일부는 수출로 이어지는 등 중소기업 수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보태고 있다.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로봇청소기는 자개와 옻칠로 작업하는 박신영 작가를 만나 집안을 장식하는 오브제 또는 장식품으로 재탄생했다. 여행용 가방 전문기업 제이월드는 김천 작가와 협업해 주력상품을 개발, 내년 3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여행용품 쇼를 통해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

또한 세비앙과 운보 김기창 선생의 수제자 최일권 작가가 공동 제작한 한국의 미를 덧입힌 샤워기와, 국내업체 스카이로하스와 조희영 작가가 공동 제작해 싱가포르 및 중국 진출의 쾌거를 이룬 바디용품 세트 등도 함께 선보였다.

이밖에도 국내 아웃도어 캠핑용품의 선두주자인 코베아와 다양한 기업 콜라보레이션으로 잘 알려진 찰스장의 해피 아웃도어 캠핑용품은 이번 오픈갤러리에서 첫 선을 보인다. 찰스장 작가의 대표작품 중 하나인 ‘해피하트’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는 힘을 갖고 있는 작품으로, 아웃도어용 의자와 테이블에 입혀지면서 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제시했다.

이번에 전시된 협업 제품은 해외 아트페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3월 홍콩 하버시티와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열리는 홍콩 아트에디션에도 오픈갤러리가 초청됐다. 내년 홍콩 전시에서는 기존의 콜라보 제품뿐만 아니라 KOTRA 홍콩무역관에서 추천받은 홍콩 진출 유망기업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탄생할 새로운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젬마 KOTR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오픈갤러리를 통한 기업과 예술과의 협업은 우리 중견·중소기업들로 하여금 고급화, 차별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아트페어가 일반대중에게 ‘글로벌 명품’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이고, 더불어 기업 이미지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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