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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산업계 10대 뉴스] 소재부품 무역흑자 1000억 달러 돌파

[산업일보]
올해 산업계는 기계산업의 회복과 소재부품산업의 무역흑자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명(明)과 엔화 환율이 940원 대로 떨어지는 등의 환율하락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는 등의 암(暗)이 공존한 한해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해 산업계를 울리고 웃겼던 뉴스 10가지를 추려서 2014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15년을 대비하고자 한다.


[2014 산업계 10대 뉴스] 소재부품 무역흑자 1000억 달러 돌파


올해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지난 3분기에 779억 불을 기록한 것을 계기로, 약 1,047억 불의 흑자로 잠정 추산된다. 이는 우리 소재부품 산업이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벗어나 사상 처음으로 무역흑자로 전환한 지난 1997년 이후 17년만의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들어 9월말 현재까지 소재·부품 산업의 수출실적은 203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고 지난 10월 8일 밝혔다. 소재·부품 산업의 수출은 전체 산업 수출액(4254억 달러)의 48%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소재·부품 산업의 수입은 1,2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재·부품 무역 흑자규모는 779억 달러에 달했다.
엔화약세 등 어려운 여건에도 소재·부품 산업은 전 산업 수출의 48%, 무역흑자의 268%를 담당하며, 우리 경제를 이끌었다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소재·부품 무역흑자가 1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진국 경제의 느린 회복, 엔화 약세 등 불안요인이 있지만 4분기 수출도 호조세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성과에 대해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은 지난 10월 22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4 소재부품산업주간’ 행사의 축사에서 “소재부품 무역흑자 1,000억 불 달성은 그동안 완제품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던 소재부품 기업인과 연구진들이 만든 눈부신 성과”라고 격려하고 “앞서가는 선진국과 빠르게 쫓아오는 신흥국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 경제가 나가야 할 길은 제조업 혁신 3.0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도전적·혁신적인 소재·부품 개발을 위해 정부의 지원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민간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차관은 “소재부품산업은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부가가치 얻는 유망한 산업”이라고 전제한 뒤, “양적으로는 1,000억 달러를 넘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아직 질적으로는 취약한 부분이 있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그는 “부품소재산업은 완성품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완성품의 고급화, 부가가치 높이고 새로운 완성품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의 질적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 차관은 “올해 소재부품산업의 무역흑자가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 부품소재산업의 첫 무역흑자액이 27억 달러였던 것을 생각하면 대단히 빠른 속도로 이 분야에서 무역 흑자를 내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2001년부터 부품소재산업분야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3차례에 걸쳐 여러 가지 기본 계획 수립해서 지속적으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고사인 ‘우공이산(愚公移山)’처럼 소재부품산업은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성과가 안 난다”라고 언급한 이 차관은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던 길을 계속 가면 10년 후, 20년 후에는 많이 바뀔 것인 만큼 신념을 갖고 정진해 달라”고 부품소재산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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