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데이터 대민 제공 전략’ 발표
고품질 저비용으로 데이터 제공해 창조경제에 이바지
앞으로 국민 누구나 특허청에서 자체 생산되거나 외국에서 확보한 대량의 지식재산 데이터(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관련 데이터)에 더욱 쉽게 접근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거나 국내·외 특허분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의 대중화를 목표로 ▲국내외 데이터의 입수·개방 확대, ▲오류 없는 고품질 데이터 제공, ▲지식재산 데이터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 향상, ▲민간 서비스와 중복되는 특허청 서비스 정비를 주요 골자로 하는‘지식재산 데이터 대민 제공 전략’을 발표해다.
이 계획은 국내외 데이터의 입수 단계부터 대민 개방 이후의 최종 활용 단계까지를 아우르는 특허청 데이터 개방 정책의 종합적인 개편 방향을 담고 있다.
특허청은 이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일반 국민’은 특허청이 제공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은 지식재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의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식재산에 기초한 창조경제의 기틀을 견고히 다져 갈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전략의 시행에 따라, 앞으로 지식재산 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 및 활용성 향상돼 지식재산 정보의 대중화 실현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서고 국내의 지식재산 정보 서비스 시장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특허청 차장은 “이번에 발표된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일반국민이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누리도록 할 것이며, 지식재산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한 정부 3.0 및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국민들과 더욱 소통해 실효성있는 데이터 개방 정책을 적극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