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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업종, 올해 채용규모 늘어난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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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업종, 올해 채용규모 늘어난다

대규모·기계관련직 위주로 증가 예상

기사입력 2015-04-13 0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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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업종, 올해 채용규모 늘어난다

[산업일보]
우리나라 수출의 60.9% 를 차지하는 제조업 8대 주요 업종의 일자리 증감을 전망한 결과, 기계업종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철강, 디스플레이 2개 업종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조선, 전자, 섬유, 반도체, 자동차 5개 업종은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정보원과 산업기술진흥원이 함께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기계 업종은 내수 및 선진권의 경기 회복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생산 및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자리 증가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계업종은 기계 · 자동차 · 조선 등 수출 주력 산업의 설비 및 부품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 산업으로 자본재 산업의 핵심이 되는 내연 기관 및 터빈 기계, 유공압 및 풍수력 기계, 베어링, 기어 및 동력 전달 장치, 공작 기계, 로봇, 주형 및 금형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다.

조사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 현재 기계업종 근로자 규모는 720천 명 수준으로 전체 근로자 (1188만 8000명)의 6.1%를 차지한다. 이는 2013년 하반기의 67만 5000명에 비해 6.8%증가한 수치로 4만 6000명이 증가한 규모다.

전 사업체 규모별에서 고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300인 이상 대규모와 30인~100인 미만 중규모에서 고용 증가를 주도했으며, 직종별로는 주로 기계 관련직(33.6%),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21.9%), 재료 관련직 (14.6%)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남 창원시가 6.7%가 제일 많은 기계업종 종사자가 존재하고 있으며 경기 화성시(6.3%), 경남 김해시(4.4%), 경기도 시흥시(4.2%), 인천 남동구(4.0%), 부산 강서구(3.4%)에도 다수가 위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014년 하반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 인원은 38만 2000명이지만 채용 인원은 30만 8000명으로 미충원 일자리 수는 7만 4000개로 각각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기계업종 미충원율은 19.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p 낮고 전 산업 평균인 11.9%와 비교하면 7.5%p 높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인력 미충원의 주된 사유는 ‘임금 등 근로 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아서’가 전체의 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19.7%)’, 이어서 ‘구직자 기피 직종이어서(16.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는 기계 관련직(35.5%), 재료 관련직(20.5%), 환경·인쇄·목재·가구·공예 및 생산 단순직(14.1%) 순으로 구인 인원 비중이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2015년 상반기 기계 업종은 생산 및 수출 호조로 인해 고용 증가가 유지될 전망이며 상반기 고용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4.3%(3만 명) 증가할 것”이라며, “전 사업체 규모에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10~29인 미만, 300인 이상 사업체 규모에서 고용 증가를 주도할 것이며, 직종별로는 기계 관련직과 경영·회계·사무 관련직에서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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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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