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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산업단지 고도화에 민간 투자 유치 확대

기사입력 2015-04-18 02: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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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산업단지 고도화에 민간 투자 유치 확대


[산업일보]
정부가 노후산단에대한 구조고도화사업 승인·고시가 이뤄졌다. 고도화사업에는 9개 민간주도형과 함께 오는 2019년까지 3천400억원이 투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노후 산업단지 민간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8개 산업단지 내 23개 구조고도화 사업에 대해 16일자로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8개 산단은 지난해 선정된 중 반월·시화, 창원, 구미, 대불, 부평·주안 혁신단지 5곳과 착공 20년 이상된 노후산단인 서울, 군산, 익산 3곳이다.

입주 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 강화, 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해 정부가 승인하는 민간 자체 투자사업이다.

정부 재원만으로는 규모가 방대한 산단 전체를 혁신하기에 한계가 있어 토지 용도규제 완화 등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자발적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민간의 개발이익 중 1/4 이상을 납부받아 산업단지 활력 제고를 위한 기반․공공시설 보강에 재투자할 수 있다.

지난 4년간(2011~2014년)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반월․시화, 구미, 남동 등 3개 노후 산단에서 PCB․도금업종 집적공장 건립, 휴폐업부지 재개발, 공동물류센터 구축 등 16개 민간 자체 주도 사업에 약 3,36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실제로 (반월단지 PCB․도금업종 집적공장) 공장 6개동을 건립해 29개사가 이미 입주했고 공동폐수처리 시설을 통해 폐수처리비용 60%를 절감했다.

구미단지 휴폐업 공장부지에 금형·IT융복합·전자의료기기 업체 72개사를 집적화해 1,400여명 고용 창출을 일궈냈다.

남동단지 공동물류센터 25개 기업에 체계적 물류시스템을 제공, S사는 납품지연 관련 비용을 연간 1천5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감소했다.

이번 산업부가 고시하는 23개 구조고도화 사업 중 민간 자체 투자 사업은 9개로 기존 성공사례와 단지별 특성을 감안해 산단 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PCB 집적공장, 복합체육시설, 기업공동연구센터 건립 등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되며, 2019년까지 약 3,400억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부평·주안단지 : PCB업종 집적공장
반월단지내 도금업종 집적공장 사례를 참고해 인근에 산재된 PCB 업체들이 입주해 공동폐수처리를 통한 생산성 제고와 기업간 협업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한다.

서울디지털단지 : 복합체육․편의시설 구축
단지내 기존 운동장을 입체화해 1층 필로티 공간에 주차장, 상부에 축구장을 조성하고, 실내체육시설, 테니스장, 근로자 편의시설 등도 동시에 구축할 계획이다.

반월·시화단지 : 공동연구시설 건립
뿌리산업 협력업체(13개사) 연구소 집적화 및 소속 연구원 기숙사를 위한 공동시설을 건립해 장비 및 실험실 공유로 연구 효율성 제고 및 우수연구 인력 확보에 나선다. 사실 반월․시화단지는 국내 대표적 뿌리산업 집적지로 영세 업체 비중이 높아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위한 공간 마련을 통해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같은 내용들은 지난해 6월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노후산단 내 민간 투자 사업 수요를 발굴한 결과로, 산업부는 올해도 산업단지공단이 관할하는 15개 노후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민간의 신규 구조고도화사업 투자 수요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사업 발굴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역별 구조고도화추진단에서 상시 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올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대상 사업이 확정된 이후 구조고도화사업 계획 승인·고시 등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최근 정부가 2016년까지 17개 혁신산업단지 선정 계획을 발표하고, 노후거점산단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후산단 경쟁력강화 지원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민간 부문에서도 이에 부응한 투자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구조고도화 계획 고시로 대규모 민간 투자 사업이 조기에 착수되면서 경제 활성화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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