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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수주 호조로 다시 일어서나

3년째 수주 잔고 꾸준히 늘어 올해 본격적 성장 기대

[산업일보]
두산중공업이 수주 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영업이익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저점을 찍고 올해 매출 10%, 영업이익 7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신규 원전 및 터키, 아프리카, 이란 등 신규시장 수주전망도 밝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저가수주 지양에 따라 수주금액과 매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이후 3년째 수주 잔고가 꾸준히 늘고 있어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올해부터 눈에 띄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013년 5조 8천억 원, 2014년 7조 8천억 원, 지난해 8조 6천억 원을 수주해 지난해 말 기준 약 18조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수주목표도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1조 4천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수주가 예상되던 일부 프로젝트들이 올해로 이월된 데다, 올해 신규 원전 프로젝트와 아프리카, 이란 등 신규 시장 수주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3천 500억 원의 인도 바르 1 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터키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1조 원 규모의 압신-엘비스탄 A 화력발전 성능개선 프로젝트도 올해 수주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플랜트 성능 개선, 유지보수 등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본 수주 물량을 더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베트남 등 개도국을 중심으로 신규 발전소 발주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37년 만에 문호를 개방하는 이란 시장도 큰 호재다.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가스 매장량 세계 1위, 인구 8천만 명의 새로운 시장인 이란은 올해만 해도 약 1천 400억 달러에서 1천억 달러 늘어난 1천 500달러 정도의 SOC 발주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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