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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단독 로봇부품산업, ‘센서의 국산화가 가장 큰 문제’

전자부품연구원 “시스템에 따른 특화된 성능 필요”

로봇부품산업, ‘센서의 국산화가 가장 큰 문제’
전자부품연구원 황정훈 책임연구원


[산업일보]
로봇산업이 산업계를 넘어 일상생활로까지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결국 로봇산업이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지능을 얼마나 활용하느냐’가 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순 커뮤니케이션 주최로 2월 25일 포스코 P&S타워에서 개최된 ‘2016 스마트 로봇 융합 기술 및 시장 전망 세미나’의 발제자로 나선 전자부품연구원의 황정훈 책임연구원은 ‘로봇부품기술의 재난대응 분야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황 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로봇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미국의 IT간판기업들인 아마존이나 애플, 구글 등에서도 지금 당장은 큰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앞으로 큰 시장이 될 것임을 알고 활발한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안전로봇과제를 조만간 런칭할 예정을 갖고 있는 등 정부 차원의 투자와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황 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의 미래사회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1인 가구·다원화 사회 등으로의 전환 등으로 인해 로봇의 활용도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협업로봇과 물류로봇, 사회안전-재난대응 로봇 등 각종 로봇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예로 든 황 연구원은 “특히 미국의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재난대응 로봇 기술 대회에서 우리나라 팀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며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로봇부품 산업에 대해 황 연구원은 “고집적 기술, 지능화 기술등이 융합된 부품이기 때문에 시스템에 따른 특화된 성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로봇부품산업은 전산업의 로봇 보편화를 가속화시키는 주 파급 매개체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로봇부품 산업에 대해서는 다소 어두운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감속기나 시각에 관련된 센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산화율은 30% 대에 그치고 있으며, 그마저도 제조업에 치중하고 있으며 센서의 국산화율이 낮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재난대응 로봇의 경우에 대해서도 그는 “아직까지는 원격지의 상황파악이 어렵고 불편한 조작환경으로 인해 조작성공률 및 효율이 낮아 고난이도 원격작업에 부적합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지능의 활용 극대화가 가능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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