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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백내장, 정기적인 검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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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백내장, 정기적인 검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 중요

기사입력 2020-01-09 16: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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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백내장, 정기적인 검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 중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효도 선물들이 관심을 얻고 있다. 한우세트나 상품권 등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상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쪽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제일 먼저 문제가 발생하는 눈 관리를 위해 부모님의 안과 정밀 검진을 챙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로 노안, 백내장은 50대를 넘어가면서 노화로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므로 정밀한 안과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시력 저하와 시야 혼탁, 그리고 사물이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 현상, 밝은 곳은 눈이 부시고 어두운 곳이 더 잘 보이는 주맹 현상 등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와 다른 눈 상태를 노안으로 여겨 간과하기 보다는 세심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백내장이 발견되더라도 과거와 달리 우수한 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정밀 검진을 권장하는 이유다.

과거 백내장 수술 시에는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수술 후에도 근거리 시력이 좋지 않아 돋보기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특수 렌즈를 이용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교체술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백내장 치료는 물론 노안까지 한 번에 개선이 가능하며 수술 후에도 돋보기가 필요 없는 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1년에 1~2회 안과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과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은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부평성모안과 이호경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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