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SH, 아시아 태평양 주요 시장 공략 위해 RedShift BioAnalytics와 파트너십

[산업일보]
DKSH는 생명 과학 기기 분야의 글로벌 공급기업인 RedShift BioAnalytics와 파트너십을 체결,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4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DKSH 기술사업부에 따르면, 이전에는 감지할 수 없었던 생체 분자 구조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 제공업체인 RedShift BioAnalytics(RedShiftBioⓇ)와 파트너십 체결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제품 출시와 함께, 이들 4개 지역에서의 판매와 마케팅, 애프터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RedShiftBio의 AQS3pro는 MMS(Microfluidic Modulation Spectroscopy)라는 기술을 통한 단일화한 자동화 분석이 가능해 사용자에게 고차 구조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DKSH 측의 설명이다.

MMS는 단백질 및 기타 생체 분자의 초고감도 및 재현성이 높은 구조 분석을 통해 종래의 분광학 기반 기술의 많은 한계를 극복한다. mAb 기반 생물 치료제의 제형 개발에서 ADC, AAV 및 mRNA의 분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어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dShiftBio의 Julien Bradley CEO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생물제약 산업 전반에 걸쳐 AQS3pro를 성공적으로 채택한 것은 우리 기술이 생체 분자 구조의 초고감도 측정을 통해 제공하는 중요한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라며 'DKSH와의 파트너십은 MMS 기술에 대한 글로벌 액세스를 확대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고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수준의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술 사업부의 개발 수석 이사인 Marco Farina 역시 같은 자료를 통해 'RedShiftBio와의 파트너십은 단백질 특성화 연구를 지원한다. RedShiftBio의 선도적인 해결법을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한편, RedShiftBioⓇ는 생체 분자와 단백질 의약품의 안전성, 효능 및 안정성을 관장하는 중요한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분자 구조의 중추적 변화를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생명 과학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 회사다. 단일화된 자동화 분석에서 고차 구조 정보를 제공하는 강력하고 새로운 분석 기술인 MMS(Microfluidic Modulation Spectroscopy)를 개발했다. RedShiftBio는 매사추세츠 벌링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