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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Daily] 구리 약보합…재고 25만3천600톤으로 증가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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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Daily] 구리 약보합…재고 25만3천600톤으로 증가

뉴욕증시,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하락 출발

기사입력 2026-02-27 08: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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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Daily] 구리 약보합…재고 25만3천600톤으로 증가

[산업일보]
LME 구리 가격이 재고 증가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차익 실현이 이어지며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3천950톤이 추가 유입되면서 LME 등록 창고 재고는 25만3천600톤으로 늘었다. 재고 확대와 강달러 흐름이 가격 상단을 제한했다.

다만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에 반대 판결을 내린 점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일부 지지했다. 설 연휴 이후 중국 시장이 재개되면서 수요 회복 기대도 형성됐다. SP엔젤의 존 마이어 애널리스트는 중국 트레이더들이 연휴 직후 빠르게 복귀한 점을 언급하며 이를 전략적 비축 확대나 데이터센터 건설 지침과 연관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시장 관심은 3월 초 베이징에서 열릴 중국 양회로 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2026~2030 5개년 계획’은 중기 구리 수요 방향을 가늠할 변수로 지목된다. 최근 상승세를 보인 양산 프리미엄도 이러한 기대를 일부 반영한 흐름으로 평가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엔비디아 실적을 소화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엔비디아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681억3천만달러로 LSEG 집계 전망치 662억1천만달러를 약 2.9% 웃돌았다.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764억4천만~795억6천만달러로 제시됐다. 중간값 기준 시장 예상치 726억달러 대비 약 7% 높은 수준이다.

실적과 가이던스 모두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예상치와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며 매수세가 제한됐다. 클리어브리지 인베스트먼트의 제프 슐제 경제·시장 전략 헤드는 “엔비디아가 강한 수치를 제시했지만, AI 트레이드의 지속성에 대한 경계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폐기 협상을 재개했다. 지정학적 변수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마이런 연준 이사는 “올해 기준금리를 25bp씩 네 차례 인하해야 하며, 인하 시점은 빠를수록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발언은 향후 금리 기대 형성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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