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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신성장동력 산업관련 자격 신설
곽은숙 기자|daara0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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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신성장동력 산업관련 자격 신설

기사입력 2010-02-19 07: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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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올해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 수요에 맞춰 국가기술자격 체계도 개편된다.

노동부의 제2차 국가기술자격제도발전 기본계획에 따르면, 워드프로세서 2·3급, 컴퓨터 활용능력 3급 등 산업적으로 수요가 적어진 경우 민간자격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태양광 발전·기상 감정·화재 감식 등 녹색산업 및 新성장동력 분야와 관련된 자격은 신설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국가기술자격 시험종목의 틀에 대해서도 정비할 예정이다.

이는 556종목에 이르는 국기기술자격의 ‘직무 및 직종’과 ‘등급’ 분류 체계가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기능(skill) 체계와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전 산업분야에 걸쳐 직무 및 직종을 분석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기능(skill)을 파악, 자격운영 및 훈련, 고용정책 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활수 있도록 'skill map'도 제작된다.

제2차 국가기술자격제도발전 기본계획은 자격의 궁극적 수요자인 기업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정부는 자격정책 결정 과정에 산업계의 참여를 확대, 산업별 협·단체가 산업계 수요 파악 및 출제기준 개정, 자격종목 개발 등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현장 전문가의 참여 비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학력중심 사회에서 능력중심 사회로 전환되어야 한다”면서 “국가기술자격이 학력을 대체 또는 보완할 수 있는 능력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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