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천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 완료

[산업일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입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조성한 ‘길천(2차1단계)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 일원 길천(2차1단계)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총 32만8,377㎡(47필지)가 분양 완료되어 이 지역의 부족한 공장용지 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입주기업에 대해 지방세법에 따라 취득세 및 5년간의 재산세 면제 혜택과 공장건축 등에 대한 원 - 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길천(2차1단계)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2차례 산업용지 분양공고를 하였으나 경기침체로 분양이 저조하여 선착순 분양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경기 호전과 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길천(2차1단계)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활성화되어 분양이 완료됐다“면서 ”길천(2차2단계), 신일반 자유무역지역 및 울산하이테크밸리 등의 산업시설용지 분양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천(2차1단계)일반산업단지는 총 7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 48만5300㎡ 규모로 2012년 2월 준공된다.

길천(2차1단계)일반산업단지의 입주 업종은 전자부품·자동차·기계 등 제조업과 자동차 전용부품 등이다.

한편 울산시는 봉계(24필지 102,893㎡)와 중산2차(5필지 41,685㎡) 및 신일반(1필지 6,749㎡)산업단지 내 일부 미분양 용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기업유치 홍보를 통하여 분양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현재 신일반, 매곡, 중산, 모듈화, 길천, 봉계, 이화, 울산하이테크밸리 등 8개 일반산업단지 552만㎡를 개발 완료하였거나 개발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288개 업체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