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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해외수출로 활로 찾는다
김범홍 기자|kbh7289@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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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해외수출로 활로 찾는다

광·LED·금형·자동차부품 등 광주 주력산업 중심 15개국 초청

기사입력 2013-04-15 0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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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KOTRA의 광주현장컨설턴트와 공동으로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컨벤션홀 4층에서 15개국 22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관내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Global Business Plaza 2013, 광주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200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주관으로 매년 해외바이어 500여개사를 초청해 개최하는 '서울 종합상담회'와 연계된 행사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 기업에 수출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상품 수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바이어와 기업간 1:1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 활동이 이뤄진다.

초청바이어의 주요 수출상담 품목은 광주시의 주력산업인 광·LED, 자동차부품, 금형 분야가 주종을 이루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지만 시간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그동안 실행에 옮기지 못한 기업에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유일의 광산업 클러스터와 LED조명실증센터, 하이테크금형센터 등 지역 산업 발전상을 세계 각지의 해외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지난해 수출 141억불 달성으로 3년 연속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수출 선도형 생산도시 광주를 세계속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매년 2∼3차례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4월 지역 특화산업 중심으로 KOTRA와 연계해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10월초 광주에서 열리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해 지역 기업이 세계 각국의 유수한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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