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 28일 열린 ‘카르테스 아시아’…3천명 방문

[산업일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 홍콩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카르테스 아시아(CARTES Asia)’ 및 ‘전자상거래 아시아(E-Commerce Asia)’에 약 3천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카르테 아시아 전시회에는 약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카드, 디지털보안, 신원인증, 안전거래 및 비접촉기술 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으로 참가해온 데이터카드, 엠퍼러 테크놀로지, HID글로벌,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지브라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mPowa(영국), 소프트스페이스(말레이시아), 스위시(홍콩)와 같은 모바일결제 분야 기업들이 새롭게 참가하면서 볼거리를 더했다.

전자상거래 아시아 컨퍼런스에는 총 75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포스트 인터내셔널, 브랜톨로지, 데어리 팜 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다이렉트마케팅협회, 에마시스, 마인드셰어 등이 주최한 세미나가 아·태지역 마케팅기업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부대행사로 전시기간 동안 진행된 ‘스마트기술 세미나’에서는 중국 금융인증청(중국), KB카드(한국), 젬알토(싱가포르), GS1(홍콩), 오베르튀르 테크놀로지(프랑스), 소니(일본), 워치데이터(중국) 등의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비접촉 결제기술, 모바일 및 IT 보안/클라우드, 선결제/로열티 프로그램 등에 대한 혁신적이고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전시 첫 날 진행된 ‘세서미 어워드(Asian SESAMES Award)’에서는 HID 글로벌, 크레인 커런시, 비전박스가 분야별 수상업체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세서미 어워드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애플리케이션에 수여하는 상이다.

전시 주관사인 코멕스포지엄의 이사벨 알파노(Isabelle Alfano) 이사는 “카르테스 전시회와 세서미 어워드는 현재의 최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전자상거래 컨퍼런스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수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참관객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진행된 워크숍, 세미나, 시상식 등은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는 홍콩컨벤션전시센터(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에 있는 만큼 더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년 카르테스 아시아는 3월 19일, 20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