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산업단지 457,634㎡ 개발 최종 승인

[산업일보]
음성군 생극면 주민들의 숙원이던 생극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이 지난 19일 충북도 관보에 승인 고시됨에 따라 승인절차가 최종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9개 읍면마다 산업단지를 갖추게 돼 지역균형 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생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생극면 신양리 252번지 일원 45만7천634㎡(13만8천평) 부지에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일반산업지다.

최종 승인 소식을 접한 생극면 주민들은 크게 기뻐하면서 벌써부터 기업체 입주로 인한 고용증대와 소득 증가 등 지역발전에 큰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낙후된 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한 갈망으로 지난 2010년 1월 주민대표들로 산업단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추진위와 주민들은 자발적인 서명으로 군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토지를 적정가격에 매도하는 등 하나로 똘똘 뭉쳐 음성군의 산업단지 추진에 적극 뒷받침 해왔다.

생극산단은 수도권을 배후지로 한 최적 입지로 3호선 국도를 접해 있고, 중부고속도로 음성IC·진천IC 15분,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가 10분 거리에 있다. 또 오는 8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북음성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물류 요충지로 급부상 돼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메리트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대기업을 포함한 많은 업체들이 착공이 되기도 전에 입주의향을 보이는 등 관심이 높아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극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생극산업단지주식회사는 완벽한 준비와 시공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생극산단에는 이미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과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 등에서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밝은 분양 전망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