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글로벌파운드리, 40nm eFlash 공정기술 공동 개발 추진

[산업일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와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Inc.)는 40nm 임베디드 플래시(eFlash) 기술에 대한 공동 기술 개발 및 생산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인피니언의 eFlash 셀 설계에 기반한 기술 개발과 40nm 공정 구조를 이용한 차량 및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생산에 중점을 둔다. 특히 차세대 40nm eFlash MCU 생산은 글로벌파운드리의 다양한 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싱가포르 사이트에서 우선 진행된 다음 독일 드레스덴 사이트로 이전될 계획이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경영 이사회 위원인 아룬자이 미탈(Arunjai Mittal)씨는 “40nm 공정 구조를 이용한 차세대 임베디드 플래시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차량뿐만 아니라 칩 카드 및 보안 시장에서 인피니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탁월한 제조 전문기술과 다양한 대륙의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파운드리가 인피니언의 엄격한 품질, 인프라 보안 및 사업 연속성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말했다.

글로벌파운드리의 CEO인 아지트 마노차(Ajit Manocha)씨는 “인피니언은 40nm 임베디드 플래시 기술 파운드리 협력업체로 글로벌파운드리를 선정했다. 이는 글로벌파운드리가 다양한 지역에서 다수의 팹(Fab)을 통해 지원하는 원-파운드리-솔루션(One-Foundry-Solution) 의 독보적인 능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우리는 인피니언이 요구하는 첨단기술과 제조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피니언과의 장기적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파운드리와의 이번 협력은 65nm 이하의 CMOS 기반 기술에 대해 기술 공동개발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피니언의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의 공정 및 양산 인증은 2015년 2분기로 계획돼 있으며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는 2017년 상반기로 양산을 예정에 두고 있다.

인피니언과 글로벌파운드리는 CMOS 기반 저전력 휴대전화 부품의 공동 개발 및 제조를 포함해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