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티베로, 중부지사 설립

[산업일보]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가 중부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지역 SW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대표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사장 남정곤, www.tmax.co.kr)와 국내 대표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베로(사장 장인수, www.tibero.com)는 지난 2일 대전에 중부지사 설립 및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티맥스소프트 남정곤 사장을 비롯해 주요 협력사 대표와 회사 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롭게 문을 연 중부지사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전·충청 이남 지역에 밀착된 영업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업 확대를 위한 지역 거점 확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는 영업 및 기술 인력을 직접 배치, 대형 규모의 고객 영업을 강화하고 신속한 기술지원 및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지방 이전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기술 응대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두 회사는 본사 인력의 현지 배치로 그동안 지역을 담당해온 총판 및 파트너들과의 공조 체계도 한층 강화해 지역시장에서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의 영향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는 중부지사를 활용해 파트너사를 위한 간담회, 파트너 교육, 사업설명회, 정기적인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의 특성에 맞춰 각자의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기적인 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두 회사는 중부지사 출정식과 함께 7개 지역 총판 및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역총판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는 파트너사의 역할이 단순 제품판매에 그치지 않고 영업전략, 기술지원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들과의 유대를 강화, 비즈니스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티맥스소프트 남정곤사장은 “지역 사업자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대전·충청 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지사 외에도 고객들의 지방 이전이 가속화되면 영남, 호남에도 지사를 설립, 전국을 커버하는 고객 영업망 및 기술 지원망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