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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창업, M&A 정보 한자리에’
김범홍 기자|kbh7289@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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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창업, M&A 정보 한자리에’

코엑스에서 “해외진출 종합박람회”개막

기사입력 2013-05-29 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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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중소·중견기업, 청년창업자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진출 종합박람회(KOIF) 2013'가 28일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한진현 차관, 28개국 40개 해외투자유치기관, 9개국 주한대사, 5개 해외창업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진현 차관은 개막식 오찬사를 통해 ‘우리 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나라와 훌륭한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해당국가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9일까지 개최되며, 해외투자유치기관, 해외창업보육기관, 해외M&A전문기관이 참여, 1,500여 명의 국내 기업인에게 다양한 해외진출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중점 진출국인 중국, 미국뿐만 아니라 아세안,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28개국 40개 해외투자유치기관이 참여, 국내 기업 1천여 명이 기관별 부스를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해외진출의 핵심 성공요인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현지조사 등이 필요하나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박람회는 직접 가보기 어려웠던 해외국가의 진출환경을 비용부담 없이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28일 세미나에서는 이스라엘을 벤처대국으로 이끈 요즈마 펀드의 설립자인 요즈마 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이 기조 연설을 했으며, ‘후츠파(Hutzpa[당돌함]) 정신을 통해 우수한 한국 청년들이 창업에 과감하게 도전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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