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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니켈, 2009년 7월 이후 저점 기록(LME Daily Report)
나재선 기자|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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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니켈, 2009년 7월 이후 저점 기록(LME Daily Report)

기사입력 2013-06-12 09: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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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니켈, 2009년 7월 이후 저점 기록(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11일(현지시간)
LME(런던금속거래소)
- BOJ, 장기금리억제 추가조치 도입 보류
- Fed & PBOC, 유동성 축소 예상
- 미국 도매재고 0.2%증가… 예상치 부합
- 중국 수요 우려와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회수 조치 우려


11일 화요일 거래에서 전기동은 미국 중앙은행의 조기 양적완화 축소 루머가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회자되고, 전 세계 전기동 소비의 40%를 담당하는 중국의 수요 우려에 1개월 이래 최저치에서 마감했다. 전기동 3M의 경우 7,065달러에서 화요일 거래를 마감했고, 저점은 5월 초 이후 저점인 7,032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비철금속들도 급락을 면할 수는 없었는데 니켈 역시 2009년 7월 이후 저점인 1만4,460달러를 기록했다.

금일의 전기동 1개월 이래 최저치 하락의 주요인으로는 중국 정부가 자산 버블로 인해 조만간 유동성 회수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또 BOJ(일본 중앙은행)가 금일 정책회의에서 자국장기국채금리 상승으로 외국 자본들이 다시 일본으로 들어오며 엔화 상승을 유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기금리 억제 추가 조치 도입을 보류하기로 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아시아, 유럽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원자재 시장까지 이어진 것 역시 금일의 전기동 하락에 일조했다.

금일의 전기동 하락에 대해 VTB Capital의 애널리스트인 Wiktor Bielski는 “주말에 발표된 중국 5월 무역지표가 시장에 확신을 줄 만큼 긍정적이지 않았으며 현 상황에서 매수 포지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단기적으로 볼 때 중국의 5월 무역지표는 부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중국으로부터의 강력한 전기동 수요 회복이 없다면 내년에는 6,000달러도 무너질 것”으로 예측했다.

수요일에는 중요 지표가 예정돼 있지 않으며, 오후 6시에 유로존의 전월 대비 산업생산 지표 정도가 비철금속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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