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PlantPAx 통해 가상화 및 마이그레이션 툴 제공

[산업일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복잡한 작업을 간소화하고 프로젝트 착수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자사 PlantPAx™- DCS 솔루션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PlantPAx 시스템을 사용하면 다양한 산업의 제조업체는 더욱 간단하게 오퍼레이션을 배치하고 운영하며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단 몇 분 만에 가상 자동화 환경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더 우수한 시스템 확장성을 제공하며 오퍼레이터가 생산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공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엔지니어가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툴을 제공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마케팅의 Process & Information Solutions 비즈니스 담당 최태능 부장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목표는 시장에 최고 수준의 비용 효율적인 성능 중심의 분산제어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PlantPAx 시스템 투자를 통해 최종 사용자의 사설 클라우드 인프라에 가상화 기술을 쉽게 적용하고 추가 시스템 아키텍처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공장 오퍼레이터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단순화하며 엔지니어링 효율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 PlantPAx 시스템의 주요 업그레이드와 업데이트 기능은 다음과 같다.

▶버추얼 이미지 템플릿으로 가상화 적용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업계 최초의 생산 레벨 가상 이미지 템플릿을 런칭했다. 사용자가 사전 설치된 시스템 서버, 오퍼레이터 워크스테이션 및 엔지니어링 워크스테이션을 가상화 인프라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 템플릿을 통해 사용자는 단 몇 분만에 신규 시스템을 설치, 업데이트 및 활성화 할 수 있다. 자동화 시스템의 가상화를 통해 사용자는 시스템 백업 및 복구 작업을 현저히 간소화하고 패치 및 업그레이드에 관련된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컴퓨팅 리소스를 최적화 하고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등 많은 부분이 편리해진다.

사용자는 시스템 서버와 오퍼레이터 워크스테이션, 엔지니어링 워크스테이션 등을 위한 템플릿을 구성할 수 있다. 사전 구성돼 드롭-인 되는 이 템플릿은 USB 하드 드라이브에 시스템 요소별 템플릿을 제공하고 템플릿은 OVF 형식의 파일로 제공되며, 가상화 레이어인 하이퍼바이져(VMWare vSphere)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완벽하게 분리한다. 이를 통해 검증비용이 적게 들고 초기 엔지니어링 시간을 단축한다.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전면 구축하려면 보통 며칠이 걸린다. 하지만 각 구성요소의 가상 이미지는 두세 시간이면 배치가 끝나고, 구성요소는 한 번 배치되면 몇 번이고 복제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최태능 부장은 “가상 이미지(Virtual Image) 템플릿을 이용하면 프로세스 제어 시스템의 배치와 관리가 크게 간소화된다”며 “사용자에게는 가상화 아키텍처 내 업그레이드와 패치 관리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가상 이미지 템플릿을 활용 시 시스템 요소들의 제품 표준화로 검증 비용 절감되고, 사전에 설치돼 설정이 완료되기에 엔지니어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와 독립돼 있기에 제품 수명이 연장될 수 있다.

▶시스템 아키텍처의 확장성 확대

PlantPAx 시스템은 TCO에 기반하고 있고 확장성이 뛰어난 DCS다. 시스템 규모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되는 시스템에 새로운 사이징 툴을 추가해 시스템 엔지니어가 시스템의 부하 및 성능을 적절하게 튜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최신 버전은 서버 용량이 확장된 버전으로 이전 릴리즈에 비해 2.5배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으므로 EtherNet/IP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통해 전 공정 및 조직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시스템당 지원 가능한 오퍼레이터 워크스테이션 수가 50대로 늘어났으며, 사용자는 시스템 규모의 확장으로 운영 및 유지 간소화를 위해 공장 영역별로 시스템을 구분하는 기능 등 더 많은 클라이언트/서버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PlantPAx 시스템은 확장형의 컨트롤러 및 I/O 포트폴리오와 결합해 현재 시장에서 효율적인 분산 공정 제어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오퍼레이터 효율성 증대

PlantPAx 시스템은 새 시퀀스 도구, 알람 시스템용 State 개선 모델, 공통 제어 객체를 위한 간편한 페이스 플레이트 및 탐색 기능 개선을 위한 새 트랜드 관리 도구 등 새로운 기능을 다양하게 제공해 오퍼레이터 효율성을 개선한다. 시퀀스 도구를 이용해 유니트의 시운전, 운영 파라미터의 대량 변경 또는 다른 제품이나 등급으로의 이행 시 쉽고 효율적으로 동작을 시퀀싱할 수 있다. 새로운 State 모델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알람 런타임 관리가 가능하므로 다운타임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HMI 페이스플레이트 개선을 통해 로그인한 사용자의 역할에 기초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운영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실행 간소화

새로운 Quick Start 실행 툴로 신규 프로젝트 시작 및 시스템 사용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공통 작업을 문서화하고 사전 구성된 컨트롤러와 HMI 내용을 포함하며 시스템 진단이 사전에 구성되며 제공되는 템플릿을 통해 알람 설정 및 탐색 등의 공통 HMI 구성 요소를 쉽게 구성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효율성 개선 기능도 갖추고 있다. 프로젝트를 간편하게 통합(Merge)하기 위해 디자인 타임(Design-time) 환경에서 찾기 및 바꾸기를 간소화 했으며, 간단하게 아키텍처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사이즈 설정용 새 툴과, 알람 구성을 원활하게 하는 새로운 알람 빌더를 제공한다.

▶마이그레이션 (Migration) 도구

노후화된 레거시 DCS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이 프로세스 분야에서는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존의 자동화 자산을 전면적으로 교체하지 않고서, 기존의 제어 설비에 마이그레이션 툴을 적용해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사용자가 당면해야 할 교체의 리스크를 줄이고 교체 비용을 절감하며 기존 설비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

또한 로크웰 오토메이션만의 맞춤형 현장 종단 유닛 케이블 설계는 현장의 전선을 철거할 필요 없이 레거시 I/O를 철거할 수 있도록 해 I/O 교체에 드는 설치비용과 위험을 대폭 감소시킨다. 케이블 한쪽 끝은 레거시 현장 종단 유닛에, 다른 한쪽 끝은 ControlLogix I/O 모듈에 직접 플러그로 연결이 가능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데이터베이스와 구성 유틸리티는 기존의 태그 데이터베이스와 제어 전략을 PlantPAx 시스템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변환해 처음부터 다시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응하는 위험, 설계시간은 물론 전체 프로젝트 기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DCS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 담당자인 마이크 버낙 (Mike Vernak)은 “단일 제어 플랫폼을 모든 현장 애플리케이션에 구현하면 필요 부품 절감이라든지 보다 동기화된 프로세스, 그리고 관리 및 교육 비용 절감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며 “프로세스 성능 향상을 위해 기존 DCS 시스템에서 최신 복합 제어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 추세다. 서로 다른 제어 시스템간의 완벽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지므로 의사 결정과 제조 유연성이 향상돼 현장 통합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생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