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대전 2013’ 온라인 전시회 본격 오픈

[산업일보]
산업B2B 기계/장비 분야에서 독보적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다아라 기계장터(www.daara.co.kr)는 1,800여 업체가 참가하고 13만여 명이 참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전시회인 ‘한국산업대전(KOREA INDUSTRY FAIR 2013)’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온라인 전시회를 25일 전격 오픈했다.

전시회도 이제 디지털정보화시대에 부응, 발빠른 진화가 이어지면서 온라인상에 표출되도록 한 것으로 마케팅에서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바꿔놓을 전망이다.

온라인 전시회는 모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정보와 부스의 전체 외관 및 주력제품들을 선명하고 상세하게 재현함으로써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도 온라인을 통해 주요 내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미지 컷으로 전시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유용한 정보를 담아냈다.

이 같은 온라인 전시회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다아라 기계장터는 2004년 12월에 열린 ‘국제 친환경 엑스포’를 시작으로 굵직굵직한 산업관련 전시회를 온라인 공간에서 구현하는 작업을 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전시회는 오프라인전시회 성격상 며칠 만에 끝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무엇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유도할 수 있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해 다시 선보이는 온라인 전시회는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과 기업정보, 제품의 사진과 정보 등을 스마트폰 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전시참가자는 물론 바이어들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해 오프라인 전시회의 또 다른 대안이 될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새로 개발된 신제품이나 신기술 등을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바로 교체, 홍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오프라인 전시회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운영팀 권오황 팀장은 “전시회 참가기업의 일회성 홍보가 아닌 지속적인 기업브랜딩과 신제품 이미지까지 노출시킬 예정이어서 전시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매발주 및 홍보를 온라인은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 트렌드까지 반영한 반응형 기술을 적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케팅 채널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대전(KOREA INDUSTRY FAIR 2013)’이 지난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36년 전통의 ‘한국기계전’을 중심으로 금속산업대전, 서울국제공구전,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 한국자동차산업전 등 국내 핵심 자본재산업 5개 전시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재 산업전시회로 치뤄진 이번 행사는 최신 장비와 제품을 소개하며 해외 전문 바이어를 유치해 국내 산업의 저력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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