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기계장터] 경기 침체 속 3개월 연속 판매금액 1,000억 원 달성

[산업일보]
하반기 지속되는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다아라 기계장터는 3개월 연속 판매금액 1,000억 원 달성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 B2B 사이트 1위(시장점유율 89%)의 다아라 기계장터(www.daara.co.kr)는 12월(2013년 11월 21일~2013년 12월 20일) 한 달 동안 총 판매금액은 1,052억2,912만 원, 총 거래건수는 7,25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4.52%, 0.18% 감소한 수치이나, 올해 하반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계 최초의 산업플랫폼 서비스 제공 및 키워드 광고 확대, 온라인 전시회 개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감소폭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달에도 공작기계의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달 판매금액10위권 안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던 사출성형기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공작기계가 채웠다. 지난달 3위였던 레이저 가공기가 판매금액 18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 그 뒤를 범용밀링(2위), 머시닝센터(3위), 프라노밀러/오면가공기(4위), 프레스(5위), CNC선반(6위), 대형공작기계(7위), 방전가공기(8위), 절단/절곡기(9위), CNC밀링(10위)이 차지했다. 이중에서 지난달 38위에 머물렀던 방전가공기와 50위권 밖이었던 대형 공작기계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

거래건수는 지난달과 대동소이했다. 지난달 10위권 안의 품목들이 순위만 바꾼 가운데 범용선반 대신 공작기계 공구/부품이 새롭게 랭크됐다. 거래건수별 순위는 1위부터 3위까지는 PLC, 범용밀링, 프레스가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절단/절곡기(4위), 범용선반(5위), 모터/드라이브(6위), 머시닝센터(7위), CNC선반(8위), 연마/연삭기(9위), 공작기계 공구/부품(10위) 순으로 나타났다.

다아라 기계장터 온라인사업본부 서명수 본부장은 “경기가 좋지 않으면 중고장비의 거래가 느는 것이 일반적이나 다아라 기계장터는 예년과 같은 신품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체 판매금액 중 약 65%가 신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아라 기계장터는 오는 1월 다아라 기계장터를 재단장한다. 기존 18개 카테고리를 7개로 축소하고 단순한 제품정보뿐 아니라 산업인들간 정보 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뉴스와 입찰정보, 구매문의, 기술문의 등 커뮤니티도 강화한다. 서 본부장은 “최근 신품 거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브랜드기업관과 베스트제품관을 강화할 예정으로 다아라 기계장터재단장이 완료되면 신품을 중심으로 한 거래 금액 및 건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