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익 부동산 분양 시장 '후끈'

[산업일보]
세종시 부동산에 다시 한번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세종시는 올해 2-4생활권 중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세종시는 2-4 생활권이 유일한 중심상업지역이다. 2-4생활권에는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소방방재청 등의 공공기관이 들어서고 대형백화점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상가 밀집지역으로 향후 세종시 최고의 핵심상권 지역이다.

길 건너편에는 세종의 강남이라 불리우는 빅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2-2생활권이 자리잡고 있다.

2-2 생활권에는 현대, 포스코, 롯데, 신동아, 대우, 현대엠코,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금성백조 등 국내 유수의 대형 건설업체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아파트들의 브랜드 가치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양가는 세종시 사상 처음으로 3.3㎡(평) 당 1천만원선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세종시에는 아파트분양이 여전히 인기가 있지만 전세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아파트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반면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원룸등 초소형 주거용시설은 탄탄하게 임차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아직까지는 가족은 서울 등 수도권에 그대로 머물게 하고 혼자 세종시에 근무하면서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거주하려는 수요가 많아 당분간 오피스텔,원룸등 소형주택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한 향후 공무원 수요 외에 중심상업지역 내 상업시설 근무자, 백화점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1인용 초소형거주시설의 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중심상업지역 메인사거리 도로변 코너자리에 도시형생활주택 ‘블루지움’(1600-3473)이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4층 지상8층 블루지움은 1~2층 상가25호실, 3~8층 도시형생활주택 8가지타입 150세대로 구성돼 있다. 평당 500만원대 낮은 분양가로 인해 분양 첫날 2가지 타입이 완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세종시 부동산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블루지움’은 중심상업지역의 사거리 코너자리에 위치하고 행정타운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여서 중심상업지역의 임대 수요와 행정타운의 임대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고 설명했다.

가격 또한 세종시 최저분양가로 경쟁상품보다 1000만원~2000만원정도 낮은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대출 조건까지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세종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중에는 가장 경쟁력이 있는 상품이라는 것.

이 관계자는 세종시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있거나 부동산 소액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소득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2-4생활권의 도시형 생활주택 ‘블루지움’을 충분히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