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제4회 GIL 2014 Korea 개최

[산업일보]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1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GIL(Growth, Innovation & Leadership) Korea 2014를 개최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GIL에서는 국내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굴지 기업들의 임원들이 참석해 세계 경제 및 혁신 트렌드들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GIL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주력 커뮤니티로, 매해 세계 18곳의 도시에서 개최하며 각 개최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석자들과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들을 토론에 참여시켜 해결 전략들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구희상 한국 지사장은 “이번 GIL Korea 포럼을 통해 상황 분석 및 전략적 비전,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포럼이 끝날 때 즈음에는 중요 의사 결정에 필요한 도구가 무엇인지, 실행 가능한 전략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노지 메논(Manoj Menon) 프로스트 앤 설리번 아태지역 사장은 ‘New Mega Trends Transforming the world as we know it’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최근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업데이트된 메가 트렌드들에 대해 설명하고 이같은 새로운 메가 트렌드들을 각 기업들의 성장 전략에 어떻게 접목시켜야 할지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GIL Korea에서는 ‘컨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에 대해 자세히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산업들과 국가들에 걸친 스마트 기술들의 통합으로 컨넥티드 리빙의 적용 범위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에는 컨넥티드 리빙 및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 시장 크기가 1조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올리비아 프라이스-워커(Olivia Price-Walker) 수석 컨설턴트는 컨넥티드 서비스들이 집, 직장, 도시의 통신 부문에 있어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창출은 물론, 원활한 액세스와 유비쿼터스 컨넥티비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컨넥티드 기기들과 서비스들의 빠른 확산으로 우리 미래 생활에 있어 컨넥티비티와 컨버전스가 미칠 영향에 대한 미래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GIL Korea에서는 미래 팩토리, 헬스케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섹션도 마련했다. 이 섹션들에서는 각 산업별로 앞으로 주도할 핵심 트렌드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산업이나 제품, 경쟁사들 통틀어 융합 기회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