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기업 육성 위한 무상환 정부출연금 조달 맞춤 코칭 지원

[산업일보]
국내 최대 정책자금 커뮤니티 정실미(http://cafe.daum.net/policyfund)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사)한국기술개발협회(협회장 최노아)는 ‘제2차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R&D활용 지원사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한국기술개발협회 전문위원단 소속 김석록 전문위원에 따르면 “제2차 정책자금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각종 정부지원사업 활용 역량 강화 및 R&D 관련 아이템 발굴부터 국책과제 신청 및 활용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성장단계에 최적화된 맞춤코칭 및 자문을 1년 동안 제공하게 되는데, 기업성장에 꼭 필요한 공적 자금조달에 초점을 맞춰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이 동 지원사업의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하더라도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활용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협회에서는 MOP(Management of Policyfund:정책자금을 활용한 기업경영) 관련 첨단 컨설팅 기법(5C 및 하이브리드식 코칭 프로그램 등)을 현장에 적용해 중소기업들이 효과적으로 R&D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R&D 관련 정부 지원사업이 올해애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사업이 공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 정책자금이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는 융자금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담보, 무이자, 무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는 R&D 정부출연금이 더 많이 있음을 알고 여기에 큰 관심을 보이는 중소기업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실미 카페를 모태로 설립된 (사)한국기술개발협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연간 2천여 건에 달하는 정책금융 무료상담과 기업경영인증(이노비즈기업확인,벤처기업확인,기업부설연구소 설치및활용) 무상 컨설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 (사)한국기술개발협회에서는 올 상반기 실적을 보고하면서, 협회의 멘티기업(5C 코칭 프로그램)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무담보, 무이자, 무상환 조건의 R&D 출연금을 조달받은 회원사가 20여개, 출연금 조달규모는 40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하고자 하는 성장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은 물론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들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사)한국기술개발협회는 오는 19일까지 정책자금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예비 정책자금 실무전문가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