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Mobile World Congress 2015)

[산업일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를 위한 ‘모바일 월드 라이브 키노트’(Mobile World Live Keynote) 세션 내용을 발표했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Facebook) 최고경영자(CEO)가 에어텔아프리카(Airtel Africa), 밀리콤(Millicom), 텔레노어그룹(Telenor Group) 경영진과 함께 다음달 2일 저녁 행사에 나서며, 톰 휠러(Tom Wheeler)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3월 3일 저녁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GSMA는 ‘모바일 월드 라이브 키노트’와 함께 컨퍼런스에 관한 업데이트 정보와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에서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 정보도 공개했다.

마이클 오하라(Michael O’Hara) GSMA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모바일 사업자, 인프라 사업자, 기기 제조사, 인터넷 기업 리더는 물론 인접 산업 분야 주자로 구성된 250여명의 연사와 더불어 나흘간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역대 최고로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참가자들은 올해 최신 모바일 기술과 서비스를 탐색할 기회를 더 많이 누리는 한편 보다 다양한 교육과 학습, 전 세계 업계 관계자와의 미팅과 상호 교류 시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FCC, ‘모바일 월드 라이브 키노트’ 헤드라인 장식

2일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라이브 키노트’에서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와이어드 매거진(Wired Magazine)의 제시 헴펠(Jessi Hempel)과 인터뷰를 갖는 데 이어 크리스티앙 드 파리아(Christian De Faria) 에어텔아프리카, 마리오 자노티(Mario Zanotti) 밀리콤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 존 프레드릭 박사스(Jon Fredrik Baksaas) 텔레노어그룹 사장/CEO가 전 세계에서 더 많은 이들에게 연결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논의한다. 3월3일 오후 6시~6시45분에는 톰 휠러 FCC 위원장이 앤 부베로(Anne Bouverot) GSMA 사무총장과 노변정담(fireside chat) 형식으로 최근 미국의 통신 규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GSMA는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Google) 안드로이드/크롬/앱 부문 선임부사장이 3월2일 오후 1시15분~2시까지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라이브 엑스트라’(Mobile World Live Extra) 특별 세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모바일 월드 라이브 키노트’와 ‘모바일 월드 라이브 엑스트라’ 세션은 피라 그란비아의 컨퍼런스 빌리지(Conference Village) 현장에 모인 청중 이외에도 모바일 월드 라이브’ 포털을 통해 행사장과 전 세계 수천만 시청자에게 라이브로 스트리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