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큐브, 빅데이터 솔루션의 새 패러다임 제시하다 ‘빅데이터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체감형 빅데이터 분석 가능해져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빅데이터 붐이 불기 시작한 지 어느덧 5년이 다 돼가지만, 괄목할 만한 성공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주)비아이큐브(BICube, 이하 비아이큐브)가 이런 답보상태를 벗어나게 해줄 솔루션을 제시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5(Global Mobile Vision 2015)’에서 만난 비아이큐브의 김기선 부장은 “국내에서 빅데이터 관련 성공사례가 많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접근이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기존의 데이터 분석 모델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아이큐브에서 업계에 내놓은 솔루션은 ‘빅데이터 머신러닝 플랫폼’과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머신러닝을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을 만큼, 머신러닝은 빅데이터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빅데이터 솔루션들은 단일 기능을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아키텍처가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선택해서 조합해야 했다. 그래서 툴 간의 호환성 문제와 솔루션 추가 구매 시 발생하는 비용 문제, 새롭게 추가된 솔루션의 안정적인 운영과 기술지원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빅데이터 머신러닝 플랫폼인 BICube는 각각의 기능별 레이어가 합해진 단일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기존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장은 “우리처럼 Vertical한 구조를 갖는 빅데이터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며 “이 단일 플랫폼으로 고객들은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더 수월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데이터 분석 모델은 데이터 의존도에 의거한 해석으로 데이터양이 정확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우리의 빅데이터 머신러닝은 보다 큰 관점에서 데이터 분석을 하기 때문에 더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말하자면 체감형 빅데이터 분석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비아이큐브는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인 리카온-에프(Lycaon-F)를 개발, ‘제2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에서 우수상(정보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카온-에프는 Nerual Stream-FDS가 구현된 전용 서버로 머신러닝 플랫폼 BICube를 탑재할 수 있다. 고객 프로파일링과 온라인 러닝을 위한 안정적인 In-memory 연산기능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FDS 시스템에 비해 별도의 튜닝 없이도 10~100배 빠르고, 저비용의 TCO로도 고성능을 구현한다. 김 부장은 “IoT 시대가 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은 하드웨어는 잘 만들지만,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아이큐브는 빅데이터 분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IoT의 징검다리를 건너 AI(인공지능 로봇)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착수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서 빅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법률적인 해결과 기업환경이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확률이 높은데, 아이템을 사업화하기까지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 그는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가 보호되고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비아이큐브, 빅데이터 솔루션의 새 패러다임 제시하다

‘빅데이터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체감형 빅데이터 분석 가능해져

기사입력 2015-09-24 08:00:35

(주)비아이큐브의 김기선 부장

[산업일보]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빅데이터 붐이 불기 시작한 지 어느덧 5년이 다 돼가지만, 괄목할 만한 성공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주)비아이큐브(BICube, 이하 비아이큐브)가 이런 답보상태를 벗어나게 해줄 솔루션을 제시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5(Global Mobile Vision 2015)’에서 만난 비아이큐브의 김기선 부장은 “국내에서 빅데이터 관련 성공사례가 많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접근이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기존의 데이터 분석 모델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아이큐브에서 업계에 내놓은 솔루션은 ‘빅데이터 머신러닝 플랫폼’과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머신러닝을 이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을 만큼, 머신러닝은 빅데이터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빅데이터 솔루션들은 단일 기능을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아키텍처가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선택해서 조합해야 했다. 그래서 툴 간의 호환성 문제와 솔루션 추가 구매 시 발생하는 비용 문제, 새롭게 추가된 솔루션의 안정적인 운영과 기술지원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빅데이터 머신러닝 플랫폼인 BICube는 각각의 기능별 레이어가 합해진 단일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기존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장은 “우리처럼 Vertical한 구조를 갖는 빅데이터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며 “이 단일 플랫폼으로 고객들은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더 수월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데이터 분석 모델은 데이터 의존도에 의거한 해석으로 데이터양이 정확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우리의 빅데이터 머신러닝은 보다 큰 관점에서 데이터 분석을 하기 때문에 더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말하자면 체감형 빅데이터 분석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비아이큐브는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인 리카온-에프(Lycaon-F)를 개발, ‘제2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에서 우수상(정보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카온-에프는 Nerual Stream-FDS가 구현된 전용 서버로 머신러닝 플랫폼 BICube를 탑재할 수 있다. 고객 프로파일링과 온라인 러닝을 위한 안정적인 In-memory 연산기능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FDS 시스템에 비해 별도의 튜닝 없이도 10~100배 빠르고, 저비용의 TCO로도 고성능을 구현한다.

김 부장은 “IoT 시대가 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은 하드웨어는 잘 만들지만,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아이큐브는 빅데이터 분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IoT의 징검다리를 건너 AI(인공지능 로봇)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착수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서 빅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법률적인 해결과 기업환경이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확률이 높은데, 아이템을 사업화하기까지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 그는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가 보호되고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