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코 신제품, 상변화식 드라이어 PCM 시리즈 출시 최대 99%까지 에너지 절감 효율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어 드라이어 브랜드 제마코에서 국내에서만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에어 드라이어를 개발해 국내외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 세계에 설치된 에어 드라이어의 전력비용은 연간 약 3조 원 정도로 산정하는데 평균적인 부하율을 50%로 가정하고 모든 에어 드라이어를 제마코의 이번 신제품으로 대체한다면, 연간 약 1조 5천억 원의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단지 비용 절감뿐 만 아니라 별도의 투자를 수반하지 않고 전력 소모, 즉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요즘 글로벌 산업계의 최대 이슈인 환경 보호와도 맥이 닿아 있다.모든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압축공기 시스템에는 에어 드라이어의 설치가 필수적이다. 에어 컴프레서에서 토출되는 압축공기에는 대기 중의 수분과 먼지, 공해 물질, 컴프레서의 윤활유 등 각종 불순물이 농축된 채 섞여 있어 압축공기 시스템의 각 요소에 중대한 해를 입힌다. 예를 들면 배관부식, 밸브고착, 계기의 막힘, 각종 공압기기의 오작동, 도장불량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 외에도 공압모터 및 공압공구의 성능과 효율을 떨어뜨리고 나아가 생산 제품의 불량 발생, 품질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같은 압축공기 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압축공기의 에너지 비용 관리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며, 제마코 신제품 PCM 시리즈는 가장 깨끗한 압축공기를 가장 저렴한 에너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제품시연 통해 앞선 기술력 인정받아이에 앞서, 에스피엑스 플로우 테크놀로지㈜(이하 SPX Korea)는 2015년 11월과 올 해 1월, 부산 본사에서 개최한 신제품 PCM 시리즈의 설명회에 업계 및 학계의 전문가들을 초대, 제품을 시연해 보였다. 압축공기의 부하와 관계없이 냉동 컴프레서가 항상 가동되는 일반 냉동식 드라이어와 달리, PCM이 얼고 녹을 때의 잠열에 의한 축냉 효과를 이용해 압축공기 부하와 연동해 꼭 필요할 때에만 냉동 컴프레서를 운전함으로써 전력 소모를 조절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신제품 PCM 시리즈의 실질적인 전력 소모 절감치를 측정해 보였다. 일반 냉동식 드라이어 대비 소비전력이 10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설명회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뿐 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인 만큼 SPX 미국 본사의 임원진이 부산을 방문해 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판매를 위해 제반 사항을 점검, 협의하며 PCM 시리즈를 향한 해외 시장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기도 했다.현재 에너지 절감형 에어 드라이어는 해외 시장에서는 단연 화두가 되지만 표준품에 비해 상당히 비싼 가격 때문에 전력비용 절감으로 인한 투자 비용회수는 정부 보조금이 없이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전기자동차처럼 인센티브가 있는 미국이나 일부 유럽의 선진국에서, 그것도 대형 제품에 한해 제한적으로 판매되고 있다.SPX Korea가 자체 개발한 이번 신제품이 특별한 것은 기존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은 확보하면서 기존의 타사 고가제품보다 효율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 혁명적인 기술의 비밀은 기존의 에너지 절감 드라이어가 압축공기의 급격한 부하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축냉제 순환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축냉제를 위한 탱크, 순환펌프, 밸브, 파이핑 등 복잡한 구조가 불가피한 구조다. 반면 제마코 PCM 드라이어는 일반 축냉제에 비해 축냉 효과가 수 백 배 뛰어난 PCM(상변화물질)을 이용해 이 많은 부품 없이도 더 높은 축냉 효과를 낼 수 있는 특별한 열교환기를 개발한 데 따른 것이다. SPX Korea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업계에서는 드물게 자체적으로 에어 드라이어에 특화된 판형 열교환기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최고 에너지 효율이 보장되는 반면 전모델에 걸쳐 표준품에 비해 큰 차이 없는 저렴한 제품 가격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제품뿐 만 아니라 중형, 소형 제품까지도 단기간 내 초기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SPX Korea는 PCM 시리즈 출시에 맞춰 기존 설치된 에어 드라이어에 대한 점검과 분석을 먼저 고객에게 제공하고, PCM 시리즈 설치 시 고객이 얻게 되는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비용으로 산정해 제공하는 Air Audit Program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 SPX Korea 이병승 대표이사/사장은 “산업용 에어드라이어는 이제 대한민국 기술이 세계표준기술입니다. 친환경이 필수인 시대, 에너지 절감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이며 업계의 필연적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이런 제품을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것은 앞으로 에어 드라이어 표준기술의 주도권을 한국이 잡겠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계적인 제품은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기반으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임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탄생한다”면서 “세계 에어드라이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SPX사(2014년 매출 5조 원)의 한국 현지합작법인인 SPX 코리아는 압축공기 제습장치 전문기업을 넘어, 에너지(Oil & Gas), 발전, 해양플랜트 핵심설비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마코 신제품, 상변화식 드라이어 PCM 시리즈 출시

최대 99%까지 에너지 절감 효율 제공

기사입력 2016-03-09 10:21:34

2014년 전세계 전력 사용량(20,000TWh)의 42.3%는 산업용 전력. 이 중 10%는 에어 컴프레서 및 주변기기에 사용되고, 이 중에서 3%는 에어 드라이어에 이용된다. (2010년, OECD 평균 산업용 전기 요금 = 0.11달러/kWh)

[산업일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어 드라이어 브랜드 제마코에서 국내에서만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에어 드라이어를 개발해 국내외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 세계에 설치된 에어 드라이어의 전력비용은 연간 약 3조 원 정도로 산정하는데 평균적인 부하율을 50%로 가정하고 모든 에어 드라이어를 제마코의 이번 신제품으로 대체한다면, 연간 약 1조 5천억 원의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단지 비용 절감뿐 만 아니라 별도의 투자를 수반하지 않고 전력 소모, 즉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요즘 글로벌 산업계의 최대 이슈인 환경 보호와도 맥이 닿아 있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압축공기 시스템에는 에어 드라이어의 설치가 필수적이다. 에어 컴프레서에서 토출되는 압축공기에는 대기 중의 수분과 먼지, 공해 물질, 컴프레서의 윤활유 등 각종 불순물이 농축된 채 섞여 있어 압축공기 시스템의 각 요소에 중대한 해를 입힌다. 예를 들면 배관부식, 밸브고착, 계기의 막힘, 각종 공압기기의 오작동, 도장불량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 외에도 공압모터 및 공압공구의 성능과 효율을 떨어뜨리고 나아가 생산 제품의 불량 발생, 품질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같은 압축공기 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압축공기의 에너지 비용 관리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며, 제마코 신제품 PCM 시리즈는 가장 깨끗한 압축공기를 가장 저렴한 에너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제품시연 통해 앞선 기술력 인정받아
이에 앞서, 에스피엑스 플로우 테크놀로지㈜(이하 SPX Korea)는 2015년 11월과 올 해 1월, 부산 본사에서 개최한 신제품 PCM 시리즈의 설명회에 업계 및 학계의 전문가들을 초대, 제품을 시연해 보였다. 압축공기의 부하와 관계없이 냉동 컴프레서가 항상 가동되는 일반 냉동식 드라이어와 달리, PCM이 얼고 녹을 때의 잠열에 의한 축냉 효과를 이용해 압축공기 부하와 연동해 꼭 필요할 때에만 냉동 컴프레서를 운전함으로써 전력 소모를 조절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신제품 PCM 시리즈의 실질적인 전력 소모 절감치를 측정해 보였다. 일반 냉동식 드라이어 대비 소비전력이 10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설명회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뿐 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인 만큼 SPX 미국 본사의 임원진이 부산을 방문해 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판매를 위해 제반 사항을 점검, 협의하며 PCM 시리즈를 향한 해외 시장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기도 했다.

PCM(Phase Change Material) : 일정한 온도 기준으로 물질의 상태가 변화하면서 많은 열을 흡수 혹은 방출할 수 있는 물질로, 주로 잠열을 이용하며 축열 물질이라고도 한다.

현재 에너지 절감형 에어 드라이어는 해외 시장에서는 단연 화두가 되지만 표준품에 비해 상당히 비싼 가격 때문에 전력비용 절감으로 인한 투자 비용회수는 정부 보조금이 없이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전기자동차처럼 인센티브가 있는 미국이나 일부 유럽의 선진국에서, 그것도 대형 제품에 한해 제한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SPX Korea가 자체 개발한 이번 신제품이 특별한 것은 기존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은 확보하면서 기존의 타사 고가제품보다 효율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 혁명적인 기술의 비밀은 기존의 에너지 절감 드라이어가 압축공기의 급격한 부하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축냉제 순환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축냉제를 위한 탱크, 순환펌프, 밸브, 파이핑 등 복잡한 구조가 불가피한 구조다. 반면 제마코 PCM 드라이어는 일반 축냉제에 비해 축냉 효과가 수 백 배 뛰어난 PCM(상변화물질)을 이용해 이 많은 부품 없이도 더 높은 축냉 효과를 낼 수 있는 특별한 열교환기를 개발한 데 따른 것이다.

SPX Korea는 산업용 압축공기용 제습장치 전문기업으로써30여 년의 운영 노하우의 제조 공장 및 R&D 센터, 서울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및 아시아 태평양 각국을 담당하는 20여 개의 대리점 및 특약점을 통해 석유화학, 발전, 에너지 등의 산업 현장은 물론 유제품과 음료, 주류 등의 식음료 시장과 제약, 생활 건강, 화장품에 이르는 퍼스널 케어 시장까지 SPX의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제공하고 있다.

SPX Korea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업계에서는 드물게 자체적으로 에어 드라이어에 특화된 판형 열교환기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최고 에너지 효율이 보장되는 반면 전모델에 걸쳐 표준품에 비해 큰 차이 없는 저렴한 제품 가격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제품뿐 만 아니라 중형, 소형 제품까지도 단기간 내 초기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SPX Korea는 PCM 시리즈 출시에 맞춰 기존 설치된 에어 드라이어에 대한 점검과 분석을 먼저 고객에게 제공하고, PCM 시리즈 설치 시 고객이 얻게 되는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비용으로 산정해 제공하는 Air Audit Program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
SPX Korea 이병승 대표이사/사장은 “산업용 에어드라이어는 이제 대한민국 기술이 세계표준기술입니다. 친환경이 필수인 시대, 에너지 절감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이며 업계의 필연적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이런 제품을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것은 앞으로 에어 드라이어 표준기술의 주도권을 한국이 잡겠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계적인 제품은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기반으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임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탄생한다”면서 “세계 에어드라이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SPX사(2014년 매출 5조 원)의 한국 현지합작법인인 SPX 코리아는 압축공기 제습장치 전문기업을 넘어, 에너지(Oil & Gas), 발전, 해양플랜트 핵심설비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