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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O2O 통해 중국시장 진출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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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O2O 통해 중국시장 진출

한국 중소기업에게 맞는 비즈니스 모델

기사입력 2016-03-31 15: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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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KOTRA는 중국의 대표적 온라인쇼핑기업 VIP.com과 손잡고 온라인 마켓 입점 및 체험형 O2O 마케팅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체험형 O2O는 소비자가 오프라인 체험관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한 후 해당 제품의 바코드를 모바일 기기 등으로 스캔해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최근 중국에서 급부상 중이다. 특히 품질은 우수하나 인지도가 낮은 해외소비재를 저렴하고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KOTRA가 공개한 ‘중국에서 인기몰이중인 체험형 O2O’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O2O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기존 온라인 거래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은 전체 소비판매에 12.9%를 차지하는데 온라인시장은 상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데 한계가 있어 ‘짝퉁’, ‘저질’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

KOTRA는 체험형 O2O를 통한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VIP.com의 역직구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 중소기업이 입점해 온라인 결제가 가능토록 하고, 내륙시장 시내 중심가에 단기 체험관도 설치해 중국 소비자의 이목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1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충칭 지하철역 한 곳에 VIP.com O2O 체험관을 설치해 한국 상품 홍보 및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6월에는 중국 전체 B2C 전자상거래 거래액의 70%를 차지하는 광저우와 선전에서 다른 현지 유력 O2O 체험매장 운영사와 공동으로 입점상담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김상묵 KOTRA 글로벌파트너링실장은 “체험형 O2O는 품질은 좋으나 인지도가 낮은 한국 중소기업에게 꼭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KOTRA는 중국 전자상거래 입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체험형 O2O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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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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