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최저임금 관련 업계의견 수렴 국민의 소리 귀 기울이는 ‘정책협의체’ 운영 지난 16일, 2018년도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16.4% 인상된 7천530원으로 확정됐다. 다소 파격적인 정부의 결정에 국민들은 환희와 함께 탄식, 우려 등 여러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이에 중소기업청은 최저임금 지원대책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T/F)구성을 추진키로 했다.정책협의회는 업계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자 정부대책의 주요 추진과제와 사업별 기대효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가적인 정책수요를 발굴하고자 한다.소상공인연합회와 업종별 협 단체 대표, 교수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기에 이 협의회는 정부와 일원화된 공식 소통채널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소상공인들은 다양한 요구를 소상공인연합회에 제출하면 정책에 반영될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국단위 정책협의회와는 별도로 이번 주부터 12개 지방중소기업청 지역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의 의견수렴을 위한 지역별 간담회도 개최한다. 중소기업청은 이를 통해 전국단위 업종별 협단체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 업계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의견이 수렴돼 최저임금 인상이 몰고 올 파도에 대해 현명한 대처방안이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업계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기존 최저임금 지원대책에 대한 보완방법을 마련해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최저임금 관련 업계의견 수렴

국민의 소리 귀 기울이는 ‘정책협의체’ 운영

기사입력 2017-07-24 19:32:35

[산업일보]
지난 16일, 2018년도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16.4% 인상된 7천530원으로 확정됐다. 다소 파격적인 정부의 결정에 국민들은 환희와 함께 탄식, 우려 등 여러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최저임금 지원대책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T/F)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정책협의회는 업계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자 정부대책의 주요 추진과제와 사업별 기대효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가적인 정책수요를 발굴하고자 한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업종별 협 단체 대표, 교수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기에 이 협의회는 정부와 일원화된 공식 소통채널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소상공인들은 다양한 요구를 소상공인연합회에 제출하면 정책에 반영될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단위 정책협의회와는 별도로 이번 주부터 12개 지방중소기업청 지역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의 의견수렴을 위한 지역별 간담회도 개최한다. 중소기업청은 이를 통해 전국단위 업종별 협단체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 업계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의견이 수렴돼 최저임금 인상이 몰고 올 파도에 대해 현명한 대처방안이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업계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기존 최저임금 지원대책에 대한 보완방법을 마련해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