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자율무인잠수기(AUV), 카와사키 중공업 실용화 시험 성공 일본의 선박, 철도차량, 항공기, 이륜차 등의 수송기 등을 제조하는 카와사키 중공업이 자율형무인 잠수함(AUV)의 실용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가와사키 중공업은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영국 스코트랜드 해상 시험장에서 자율형무인 잠수함의 실증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와사키는 현재 해저의 오일이나 가스 파이프라인을 유지 보수하는 세계 최초의 정비용 AUV의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AUV의 기체는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했고, 내부는 리튬 전지를 탑재했다. 각종 센서를 사용해 스스로의 상황을 판단하고, 주어진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현재 주류의 원격조종무인 잠수함(RON)과는 달리, 바다 위 배의 운행을 조작하는 해운업자나 특수한 선상 장치가 불필요하다. 충전도 자동으로 도킹해 물 속에서 비접촉충전을 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광통신 기술로 육상에 보낼 수 있어, AUV를 바다에서 자주 꺼내는 작업에서도 선원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고, 정비에 관련된 가격도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가와사키 중공업은 벌크 선과 가스 운반선 건조를 하지 않는 고베 공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AUV를 설계, 건조하여 수출하고 있다.

지능형자율무인잠수기(AUV), 카와사키 중공업 실용화 시험 성공

기사입력 2017-11-28 19:00:13

[산업일보]
일본의 선박, 철도차량, 항공기, 이륜차 등의 수송기 등을 제조하는 카와사키 중공업이 자율형무인 잠수함(AUV)의 실용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영국 스코트랜드 해상 시험장에서 자율형무인 잠수함의 실증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와사키는 현재 해저의 오일이나 가스 파이프라인을 유지 보수하는 세계 최초의 정비용 AUV의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AUV의 기체는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했고, 내부는 리튬 전지를 탑재했다. 각종 센서를 사용해 스스로의 상황을 판단하고, 주어진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현재 주류의 원격조종무인 잠수함(RON)과는 달리, 바다 위 배의 운행을 조작하는 해운업자나 특수한 선상 장치가 불필요하다.

충전도 자동으로 도킹해 물 속에서 비접촉충전을 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광통신 기술로 육상에 보낼 수 있어, AUV를 바다에서 자주 꺼내는 작업에서도 선원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고, 정비에 관련된 가격도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와사키 중공업은 벌크 선과 가스 운반선 건조를 하지 않는 고베 공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AUV를 설계, 건조하여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