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미래전략분야(IT, BT, NT, CT, ET) 연구성과 기반 창업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산업일보]
미래첨단산업기술로 꼽히는 5대 기술 즉,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CT(문화콘텐츠기술), ET(환경공학기술)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대 미래전략분야인 IT, BT, NT, CT, ET의 ‘세계 1등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10개 연구단에 매년 100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연구단의 연구성과를 통해 탄생한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6일, 투자유치설명회(이하 투자설명회)를 연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구글캠퍼스 서울 메인이벤트홀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벤처캐피털(VC) 및 기술기획 전문가 등을 초청해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우수성과를 활용해 창업한 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6개사의 기술 경쟁력 및 비전 발표 등의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주)나노웨어러블의 반도체 CNT잉크 및 복합 나노소재와 프로닉스(주)의 사물인터넷용 화자인식 음성센서 및 마이크로 LED, (주)파인나노의 복합 나노 잉크 및 나노전극재료, PICO-SERS의 초고속 고감도 분자 검출 플랫폼, (주)칼리온의 3D스캐너, (주)제이알랩스의 ncRNA를 활용한 유전자 발현 조절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들 기업들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이에 앞선 지난달 26일, 투자 IR멘토링 전문가와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이 컨설팅위원으로 참여하는 IR컨설팅을 통해 창업자가 투자자 관점에서 IR자료의 완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석래 연구개발정책과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 창업기업들에게 자금 확보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의 뛰어난 연구 성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