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TRONICS 2018] 델타의 가치는 고효율에 있다 '보다 나은 미래' 모토로 효율적 에너지 해결책 제시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TAITRONICS 2018의 개막에 앞서 대만무역협회인 TAITRA측은 해외 언론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사전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본보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들의 초청을 받아 대만 현지를 방문, 8개 업체를 만나 대만전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봤다.1971년에 설립된 델타(Delta Electronics Inc.)는 전력 및 열 관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대만을 대표하는 스위칭 파워서플라이에서부터 텔레콤 파워시스템, 산업용 자동화, 자성부품, 네트워크 전용제품, 디스플레이 장치, 데이터센터 기반시설,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산업토탈 솔루션과 에너지 효율 솔루션 최적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만 84억 달러 수익을 냈다. 'To provide innovative, clean and energy efficient solutions for a better tomorrow(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혁신적이고 깨끗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델타의 가장 큰 수익원으로는 오랜 기간 기술을 축적한 파워서플라이다. 에너지 인프라로는 ESS(에너지 저장시스템)와 전기자동차에 필수인 전기충전 시스템(EV charger)이 있다. 현재 구축된 기술로는 150kW의 초고속 충전기술로, 한번에 4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 수요가 높은 노르웨이를 비롯해 세계 각국으로 공급하고 있다.최첨단 풍력 터빈 컨버터, PV 컨버터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R&D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 덕분에 2011년 이후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세계지수로 선정됐다. 2016년에는 4년 연속 DJSI 지수에도 포함되면서 국제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델타의 제품은 고효율에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절약한 전기만도 약 약 208억kWh로 추산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공장을 넘어, 사무실 건물과 데이터 센터까지 전체 전기 소비량 30% 감축을 목표로 연구가 한창이다. 알레산드로 소사(Alessandro Sossa) 델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파워서플라이는 델타를 성공기업으로 이끈 중요한 부품이다. 하지만 PC나 휴대폰의 수요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토탈 에너지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사업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델타는 산업 자동화, 빌딩 자동화, 데이터센터, 텔레콤 파워, 디스플레이 등 산업 외에도 일상 라이프까지 모두 커넥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으며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주요 글로벌 업체와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두각을 드러 내고 있다.

[TAITRONICS 2018] 델타의 가치는 고효율에 있다

'보다 나은 미래' 모토로 효율적 에너지 해결책 제시

기사입력 2018-07-15 09:28:52

[산업일보]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TAITRONICS 2018의 개막에 앞서 대만무역협회인 TAITRA측은 해외 언론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사전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본보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들의 초청을 받아 대만 현지를 방문, 8개 업체를 만나 대만전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봤다.

본보 김예리·김우겸 기자가 델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1971년에 설립된 델타(Delta Electronics Inc.)는 전력 및 열 관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대만을 대표하는 스위칭 파워서플라이에서부터 텔레콤 파워시스템, 산업용 자동화, 자성부품, 네트워크 전용제품, 디스플레이 장치, 데이터센터 기반시설,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산업토탈 솔루션과 에너지 효율 솔루션 최적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만 84억 달러 수익을 냈다.

'To provide innovative, clean and energy efficient solutions for a better tomorrow(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혁신적이고 깨끗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델타의 가장 큰 수익원으로는 오랜 기간 기술을 축적한 파워서플라이다. 에너지 인프라로는 ESS(에너지 저장시스템)와 전기자동차에 필수인 전기충전 시스템(EV charger)이 있다. 현재 구축된 기술로는 150kW의 초고속 충전기술로, 한번에 4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 수요가 높은 노르웨이를 비롯해 세계 각국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첨단 풍력 터빈 컨버터, PV 컨버터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R&D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 덕분에 2011년 이후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세계지수로 선정됐다. 2016년에는 4년 연속 DJSI 지수에도 포함되면서 국제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델타의 제품은 고효율에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절약한 전기만도 약 약 208억kWh로 추산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공장을 넘어, 사무실 건물과 데이터 센터까지 전체 전기 소비량 30% 감축을 목표로 연구가 한창이다.

알렉산드로 소사

알레산드로 소사(Alessandro Sossa) 델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파워서플라이는 델타를 성공기업으로 이끈 중요한 부품이다. 하지만 PC나 휴대폰의 수요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토탈 에너지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사업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델타는 산업 자동화, 빌딩 자동화, 데이터센터, 텔레콤 파워, 디스플레이 등 산업 외에도 일상 라이프까지 모두 커넥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으며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주요 글로벌 업체와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두각을 드러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