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쟁 대신 경제제재 택한 트럼프…1,16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9일 원달러 환율은 이란의 미 공습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보복 대신 경제제재를 사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면서 1,160원대 초반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 이란의 군사보복에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제재를 택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폭격에 미국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군사력 사용대신 경제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군사적 행동 대신 경제 제재를 대이란 전략수단으로 사용함에 따라 중동 불안은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극단으로 치달은 위험기피심리가 다시 후퇴하며 뉴욕증시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유가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도 이러한 영향을 반영하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가 우위에 있다는 점과 달러 강세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 전쟁 대신 경제제재 택한 트럼프…1,16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0-01-09 11:30:22

[산업일보]
9일 원달러 환율은 이란의 미 공습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보복 대신 경제제재를 사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면서 1,160원대 초반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

이란의 군사보복에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제재를 택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폭격에 미국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군사력 사용대신 경제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군사적 행동 대신 경제 제재를 대이란 전략수단으로 사용함에 따라 중동 불안은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극단으로 치달은 위험기피심리가 다시 후퇴하며 뉴욕증시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유가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도 이러한 영향을 반영하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가 우위에 있다는 점과 달러 강세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뒤로 기사목록

산업일보 영상뉴스 모아보기

산업일보 페이스북 바로가기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