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Henkel), ㈜루벤·선더호프(Sonderhoff)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

[산업일보]
접착제, 실런트, 표면처리제와 같은 생활용품부터 산업 용품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 헨켈(Henkel)이 씰링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인 선더호프(Sonderhoff)를 2년 반 기간에 거쳐 지난해 완전 인수를 마쳤다.



최근 발표된 양사의 인수합병 후 사업계획에 따르면, 선더호프는 헨켈의 접착기술(Adhesive Technologies) 사업 부문으로 흡수되면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미국 등에 위치했던 기존 선더호프 공장 명칭은 헨켈로 변경된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 소주(Suzhou)에 위치하고 있는 선더호프 공장 명칭만 그대로 유지되며, 국내 시장의 경우 헨켈코리아와 주식회사 루벤이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할 예정이다.

선더호프의 주요 생산활동은 기존과 동일하게 쾰른에서 운영되며 헨켈의 접착기술 사업 부문 산하에서 체계적으로 업무 분장된다. 선더호프의 포트폴리오는 세계적인 접착제, 실런트 및 기능성 코팅 부문 글로벌 업체인 Henkel 접착기술 사업부문의 '선더호프'라는 산하 브랜드로 유지할 전망이다.

선더호프와 함께 헨켈은 FIP(Formed-In-Place / 액상 성형) 기술을 사용해 맞춤형 씰링, 접착 결합 및 포팅(potting) 솔루션을 위한 첨단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며 헨켈은 사용자에 소재, 기계 및 계약 제조 전용 담당 공급자로부터 제공된다.

고객별 어플리케이션 솔루션의 장점으로 기계 공학, 소재 구성 및 프로세스 노하우와 함께 밀접하고 조직화된 교류를 기반으로 한다. 전체적인 제품 구성으로 폴리우레탄, 실리콘 또는 PVC 등을 기반으로 한 폼 씰링, 접착제 및 포팅 시스템 뿐만 아니라 산업전반 부품에 자동화에 집중된 소재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믹싱 및 도징(dosing)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그 외에도 헨켈은 OEM 및 공급 업체에 개별적으로 자동화 컨셉과 응용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헨켈 접착기술 부문 글로벌 신규사업 총괄담당자인 마이클 토드(Michael Todd)는 " 선더호프 브랜드의 혁신적인 시스템 솔루션은 높은 수준의 기술 전문 지식과 고객별 제안 및 서비스를 통해 기존 포트폴리오대비 완벽하게 보완했다. 또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이 매력적인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Sonderhoff 포트폴리오와 함께 헨켈은 'MAKE' 또는 'BUY'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자체 생산 ('MAKE' 옵션)을 위해 자체적으로 FIP 기술을 주문할 수 있으며 제조 프로세스에 가장 적합한 기계 및 소재 시스템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그리고 BUY 옵션을 선택할 경우 헨켈은 고객을 위한 부품의 씰링, 접착 및 포팅에 책임을 부여한다. 이 소재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미국 및 중국등에 위치한 계약생산 공장에서 Sonderhoff 믹싱 및 도징 시스템이 있는 부품에 적용된다. 전 범위에 아우르는 시제작 및 소형 샘플링에서 생산 규모 측면에서 실제 양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헨켈은 고객 맞춤형 폼 실링, 접착 및 포팅 솔루션을 위해 800개 이상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지식을 활용한다.

헨켈은 제품 수명주기 관리 파트너로서 선더호프의 FIP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헨켈은 현재의 기술과 지속적인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 영구적으로 보장을 위한 고객별 솔루션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