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무역기술장벽 대응 전략 찾는다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보호무역 트렌드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이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표준협회, 국제개발협력학회와 함께 '제5회 무역기술장벽(TBT)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 to Trade)은 국가 간에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인증 등을 적용함으로써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상 장애요소다.이번 논문공모전은 무역기술장벽(TBT)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수출기업의 TBT 극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부 TBT 정책에 대한 제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개최했다. 한편, 대회 참가신청 접수는 다음달 24일까지며, 논문은 10월 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11월초 논문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연말 ‘해외기술규제 대응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21년도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를 참관하며 실제 통상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무역기술장벽 대응 전략 찾는다

기사입력 2020-06-09 18:27:00

[산업일보]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보호무역 트렌드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표준협회, 국제개발협력학회와 함께 '제5회 무역기술장벽(TBT)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 to Trade)은 국가 간에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인증 등을 적용함으로써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상 장애요소다.

이번 논문공모전은 무역기술장벽(TBT)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수출기업의 TBT 극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부 TBT 정책에 대한 제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개최했다.

한편, 대회 참가신청 접수는 다음달 24일까지며, 논문은 10월 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11월초 논문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연말 ‘해외기술규제 대응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21년도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를 참관하며 실제 통상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