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코로나19 치료제 긍정적 소식 전해져(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17일 비철금속 시장의 모습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가능성에 재확산 우려가 어느 정도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더불어,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5.5%가량 상승한 점은 미국의 경기 회복을 어느 정도 기대해볼 수 있는 수치로 보인다.

WHO는 저렴하고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로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어느 정도 축소하는 듯한 모습이었고 이에 17일 6대 비철금속은 니켈을 제외하고 장중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장이 이렇게 여러 가지 소식에 크고 작은 변동을 보이는 시기에는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번 경제통계 발표에 따르면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5.5%가량 상승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17.2%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미국의 경기 회복을 어느정도 기대해볼 수 있는 수치로 보인다. 미국에서 아직 코로나19 환자의 수가 급격하게 줄지는 않았으나 소매판매가 증가했다는 점은 미정부의 재정 및 통화정책이 작동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고 코로나19가 이제는 생활의 한 부분이 돼가며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불구하고 외출을 감행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렇게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소식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수 있으나 상황을 악화시키는 소식 하나에 시장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투자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