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퍼시스템즈(SSI SCHAEFER), 5주 만에 주문 처리 최적화 및 성과 향상 실현

[산업일보]
쉐퍼시스템즈(SSI SCHAEFER)가 Office Depot의 기존 물류센터를 개조, 보수하는 프로젝트를 5주 만에 완료했다.

독일 그로스오스하임에 위치한 Office Depot의 물류센터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주요 고객에게 24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점으로 멀티채널링에 맞게 설계된 Office Depot의 최대 시설이다.

Office Depot의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주문 구조에도 대처가 가능한 자동화를 실현하고자 했지만 여전히 많은 프로세스가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했다.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Office Depot은 지난 2015년 두 곳의 창고 시설을 국제 물류센터로 통합했다. 주문량과 제품 종류가 급격한 속도로 증가하자 한계에 다다른 물류센터의 처리용량과 성능을 다시 한번 확장하기 위해 쉐퍼시스템즈와 Office Depot은 해당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쉐퍼시스템즈는 Office Depot의 물류창고에 필수적인 요소인 전자동 A-Frame, 컨베이어 시스템, 카턴이렉터, 테이프접착기, 라벨부착기에 중점을 두고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전자동 A-Frame은 빠르게 움직이는 약 750개의 작은 부품을 처리한다. 주문과 관련된 물품을 수집벨트로 출고해 시간당 최대 1천 상자의 배송품을 채워 넣는다.

쉐퍼시스템즈의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짧은 기간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어려운 과제였다’라며 ‘우선 Office Depot과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자재 흐름 개념을 정교하게 구상한 후, 이에 맞게 컨베이어 시스템을 확장했으며, 동적 스케일이 적용된 2개의 피킹 루프를 새롭게 설치했다. 피킹 구역은 Pick by Light 시스템을 통해 확장했으며, WAMAS® 물류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구성요소와 자재 흐름을 통합했다’라고 설명했다.

쉐퍼시스템즈가 기존 시스템에 설치한 바이패스는 발송할 카턴을 피킹장과 피킹 구역으로 공급해 최적의 주문 통합이 가능하도록 한다. 시간당 최대 3천5백 개의 카턴이 컨베이어시스템에서 출고 분류기를 향해 이동한다. 이를 통해 오류율을 사실상 제로에 가깝게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 쉐퍼시스템즈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체계적인 전략 아래 주말과 붐비지 않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쉐퍼시스템즈는 해당 프로젝트를 단 5주 만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