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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업용 로봇, 판매량 하락해도 세계 1위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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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업용 로봇, 판매량 하락해도 세계 1위

지난해 공업용 로봇 판매 2018년 대비 8.6% 하락, 올해 증가 전망

기사입력 2020-11-27 14: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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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업용 로봇, 판매량 하락해도 세계 1위

[산업일보]
중국의 공업용 로봇 판매량이 꾸준히 세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23일 중국로봇산업연맹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공업용 로봇 판매량은 14만4천 대로 지난해보다 8.6% 하락했지만,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 中, 공업용 로봇 판매량 7년 연속으로 세계 1위 차지'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공업용 로봇 판매량 중 외국 브랜드 판매량은 9만9천 대로 전년 대비 12.2% 하락, 국산 브랜드는 4만5천 대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동기간 다관절 로봇의 경우 2013년 이후 처음 하락세를 나타내 지난해보다 2.3 % 감소한 9만6천 대를 판매했다.

국산 다관절 로봇은 전년보다 24.5% 판매량이 증가해 2만4천 대를 기록했다. 이는 다관절 로봇 전체 판매량의 25.4%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공업용 로봇의 응용 분야 중 전기설비 및 기계제조업에서의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해당 분야에서의 판매량은 4만2천 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판매량의 29.4%로 분석된다.

지난해 3만3천 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22.9%를 차지한 분야는 자동차 제조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중국 공업용 로봇 판매량은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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