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 전기동과 숏커버링 및 저점매수로 약 1% 상승(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3일은 주요국 미국의 고용지표와 기업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아마존과 알파벳 등의 주요기업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특히 민간 고용이 깜짝 호조를 보이며 경기회복 기대를 지지했다. 부양책 기대도 유지되고 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제시한 1조9천억 달러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세를 보이던 달러는 보합권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불확실성으로 여겨지던 부양책 규모, 백신 공급 우려, 일부 투기종목 과열로 인한 시장 변동성 우려들이 하나 둘씩 줄어들자 상품시장도 다시 가격을 회복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비철시장 주요품목들은 니켈과 주석을 제외하고 전부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저점 매수세와 숏 커버링이 일어나며 장중 다시 7800선을 돌파했다. 시장은 춘절 연휴가 지나고 난 후 수요 회복과 타이트한 수급 전망을 예상하는 듯 하다.

중국 인민은행에서 중국 당국이 유동성 투입에 인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투심을 다시 결집시키는 데에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시점을 지난 하반기의 급등세로 인해 잠시 숨고르기하는 시간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알루미늄은 친환경 공정을 통한 생산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Rio Tinto가 블락체인을 이용한 QR 코드를 구매자들에게 발급해 제품 생산 기록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io Tinto는 지속가능한 원자재 조달을 위한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근래 발표된 주요국 제조업 지표들이 50을 넘고 앞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좀 더 힘을 얻고 있으나 품목별 뉴스를 접하면서 수요와 공급 상황 등을 모니터링 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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