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달러화, 4개월래 고점까지 상승(LME Daily Report)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중국 락다운 조치 증가 9일 비철금속 시장은 변동성이 큰 하루를 보냈지만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LME거래소의 대표 상품인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아시아장 개장 후 뚜렷한 움직임 없이 횡보를 거듭하다 달러 강세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4개월래 고점까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에 집계된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로 인해 연준이 조기 긴축으로 스탠스를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7월21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인 톤당 $9,273까지 하락했다. 다른 비철금속 품목들 역시 달러 고점의 영향을 받아 약세를 이어 나갔다. 세계 최대 규모 전기동 광산인 칠레 Escondida 광산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기동 가격은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뉴욕증시는 코로나 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 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주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다우지수 및 S&P500지수는 고점이 계기가 돼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돼 시장의 전체적인 위험 회피 태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로 뉴욕타임스가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일 평균 10만 명을 상회했다고 보도했고 사망자 수 역시 크게 증가했다는 자료를 제시하며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자료 : NH농협선물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8월9일] 달러화, 4개월래 고점까지 상승(LME Daily Report)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중국 락다운 조치 증가

기사입력 2021-08-10 08:28:53

[산업일보]
9일 비철금속 시장은 변동성이 큰 하루를 보냈지만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LME거래소의 대표 상품인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아시아장 개장 후 뚜렷한 움직임 없이 횡보를 거듭하다 달러 강세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4개월래 고점까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에 집계된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로 인해 연준이 조기 긴축으로 스탠스를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7월21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인 톤당 $9,273까지 하락했다. 다른 비철금속 품목들 역시 달러 고점의 영향을 받아 약세를 이어 나갔다.

세계 최대 규모 전기동 광산인 칠레 Escondida 광산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기동 가격은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 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주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다우지수 및 S&P500지수는 고점이 계기가 돼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돼 시장의 전체적인 위험 회피 태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로 뉴욕타임스가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일 평균 10만 명을 상회했다고 보도했고 사망자 수 역시 크게 증가했다는 자료를 제시하며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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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일 기자 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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