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9.5%…세계 최고 수준 IMF, “印 주요 산업 및 서비스 산업 성장 속도 덕분”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인도 금년 경제성장 파란불’ 보고서에 따르면, IMF(국제통화기금)는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세계 최고 수준인 9.5%이며, 이는 주요 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성장 속도 덕분이라고 밝혔다.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은 올해 인도가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8~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타라만 장관은 구매력이 있는 중산층의 젊은 세대들이 내수시장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 인도의 경제 전망은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동 대부분의 국가가 기본적인 식자재 수입을 인도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인도가 최대 식품 수출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인도중앙은행(RBI) 통화정책위원회(MPC)와 미국 투자정보회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 역시 인도의 2021-2022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9.5%로 발표했으며, 미국 신용평가회사 무디스(Moody's)는 인도의 당 회계연도 GDP 성장률을 9.3%로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감안해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8.7%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인도,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9.5%…세계 최고 수준

IMF, “印 주요 산업 및 서비스 산업 성장 속도 덕분”

기사입력 2021-10-26 13:50:09

[산업일보]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인도 금년 경제성장 파란불’ 보고서에 따르면, IMF(국제통화기금)는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세계 최고 수준인 9.5%이며, 이는 주요 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성장 속도 덕분이라고 밝혔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은 올해 인도가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8~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타라만 장관은 구매력이 있는 중산층의 젊은 세대들이 내수시장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 인도의 경제 전망은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동 대부분의 국가가 기본적인 식자재 수입을 인도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인도가 최대 식품 수출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중앙은행(RBI) 통화정책위원회(MPC)와 미국 투자정보회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 역시 인도의 2021-2022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9.5%로 발표했으며, 미국 신용평가회사 무디스(Moody's)는 인도의 당 회계연도 GDP 성장률을 9.3%로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감안해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8.7%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