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메타버스 시대, 대세는 ‘디지털 휴먼’

[산업일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융합한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휴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디지털 휴먼은 인간의 모습과 유사한 형태를 가진 3차원 가상 인간을 의미하는데요. 인공지능, 모션 캡처 등의 기술 발전으로 완성도가 높아지고 제작 속도가 빨라지는 중입니다.

오순영 한컴프론티스 최고전략책임자는 20일 ‘글로벌 ICT 전망 컨퍼런스’에서 “메타버스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 중 하나는 디지털 휴먼”이라며 “가상 인간에 대한 기대치와 기술 성숙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디지털 휴먼의 사례는 한국 최초의 가상 인플루언서(Influencer) 로지입니다.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은 로지는 12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간과 감성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디지털 휴먼은 가상의 친구, 업무 동료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제주체들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기회 창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메타버스 신(新)인류, 디지털 휴먼’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은 가상 인간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혁신이 가능합니다. 또한 직원 교육, 업무 지원 등에서 디지털 휴먼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 미디어 '산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