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나노팹 공정 스마트 서비스 사업 신규 추진 AI·빅데이터 활용한 첨단 반도체 공정 서비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나노팹 공정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한다.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20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공공 나노팹 운영 혁신 자문위원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이번 사업은 공공 나노팹이 데이터 기반의 공정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70억 원을 투입한다.공정과 장비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고, 장비 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나노팹 스마트 운영 서비스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기초원천연구정책관 융합기술과의 김명희 사무관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기반이 없어 데이터 관리가 통합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기존 체계를 설명하면서 “지금까지는 실험 결과에 대한 관리가 되지않아 동일한 실험을 여러 번 하거나 내용 누락 및 담당자별 기록방식에 차이가 있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빅데이터화, AI 활용을 통해 기존 기록과 실패 공정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연구기관과 기업에 제공하는 나노팹 공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나노팹 공정 스마트 서비스 사업 신규 추진

AI·빅데이터 활용한 첨단 반도체 공정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22-07-20 17:47:17

[산업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나노팹 공정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20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공공 나노팹 운영 혁신 자문위원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 나노팹이 데이터 기반의 공정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70억 원을 투입한다.

공정과 장비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고, 장비 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나노팹 스마트 운영 서비스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개요도)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융합기술과의 김명희 사무관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기반이 없어 데이터 관리가 통합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기존 체계를 설명하면서 “지금까지는 실험 결과에 대한 관리가 되지않아 동일한 실험을 여러 번 하거나 내용 누락 및 담당자별 기록방식에 차이가 있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화, AI 활용을 통해 기존 기록과 실패 공정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연구기관과 기업에 제공하는 나노팹 공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