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10월 공작기계 수주, 8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하락

[산업일보]
공작기계 시장이 국내외 경기의 영향으로 참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주요국 통화 긴축, 러·우 전쟁 장기화 등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투자 수요가 약화됐다. 이에 따라 10월 공작기계 수주는 8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4개월만에 두 자리수 증가를 나타냈다.

10월 공작기계 시장
수주는 2천395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7%, 전월대비 2.9% 각각 감소했다.

생산은 2천275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3.5%, 전월대비 5.2%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1억 9천1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7.3%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2.5%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입은 7천3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7.0%, 전월대비 3.6% 각각 낮아졌다.

<주요국 공작기계 시장동향>
□ 일본
일본의 9월 공작기계 수주는 1천508억 엔으로 전년동월대비 4.3% 상승했다.
내수는 524억 엔으로 전년동월대비 8.9%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수출은 984억 엔으로 전년동월대비 13.1% 늘어났다.

□ 대만
10월 공작기계 수출은 2억6천7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했다.
절삭기계는 2억2천4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고, 성형기계는 4천3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5.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미국
9월 공작기계 수주는 5억1천9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4% 하락했다.
절삭기계는 5억6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6% 감소했고, 성형기계는 1천3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4.2%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