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4월 공작기계 수출…3억 달러 상회

[산업일보]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작기계 수출시장에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수출 국가 중 일부 지역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공작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출 부문에서 미국 등 일부 지역의 수요 및 자동차 설비투자 등으로 사상 처음 3억 달러를 상회했다.

4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10.2% 증가한 2천811억 원이지만 전월대비해서는 12.4% 하락했다. 내수수주는 1천192억 원(전년동월대비 +19.9%), 수출수주는 1천619억원(전년동월대비 +4.1%)다.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2천266억 원으로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4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9.5% 증가한 3억6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4.1% 증가했다. 1월부터 4월까지 수출은 9억9천9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7% 올름세를 보였다.

같은달 공작기계 수입은 9.7% 떨어진 7천400만 달러로, 전월대비해서는 1.6% 늘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 주요국 공작기계 시장동향 >

□ 일본
3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15.2% 하락한 1천410억 엔을 나타냈다.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18.0% 감소한 494억 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6% 줄어든 916억엔이다.

1월부터 3월까지의 수주는 3천942억 엔으로 전년동기대비 12.0% 줄었다.

□ 대만
4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7% 감소한 2억3천500만 달러러. 절삭기계는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한 1억9천900만 달러, 성형기계는 전년동월대비 10.5% 감소한 3,600만 달러로 조사됐다.

1~4월 수출은 8억2천4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9% 줄었다.

□ 미국3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1.8% 줄어든 5억4천300만 달러로, 절삭기계는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한 5억3천600만 달러, 성형기계는 전년동월대비 21.6% 낮아진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월부터 3월까지의 수주는 13억6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