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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작업용 발판사다리에 올라간 박무하 씨엔에스코리아 대표
[산업일보]
고소작업용 사다리에 안전 발판과 전도방지대를 더해 산업 재해를 예방한다.
‘2024 툴&세이프티 쇼(이하 전시회)’에 참가한 씨엔에스코리아가 고소작업용 발판사다리를 소개했다.
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다리에서 작업하던 중 중대재해를 입은 근로자는 200여명에 달한다.
대부분 사다리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고 사다리 자체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사고로, 작업자가 불과 1~2m 내외 높이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은 사례도 있었다.
박무하 씨엔에스코리아 대표는 “일반적인 A자형 사다리는 발을 디딜 공간이 부족해 중심을 잃고 추락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저렴하고 가벼운 사다리를 구매하니 파손되는 경우도 잦다”라고 말했다.
씨엔에스코리아는 고소작업용 사다리에 작업 발판과 전도방지대를 더했다. 박무하 대표는 “4면 안전 난간과 발끝막이판으로 높은 곳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고, 무게는 다소 나가지만 바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기준에 부합하다는 ‘S마크’를 받은 제품”이라면서 “50인 미만 고위험사업장은 ‘안전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일부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씨엔에스코리아는 끼임, 화재‧폭발, 맞음, 떨어짐, 부딪힘 등 5대 재해를 예방하는 안전 용품을 취급하고 있다”면서 “안전 설비 공급으로 산업 재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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