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컴퓨터 비전 전문 기업 Basler AG는 3D 비전 전문 기업 Roboception GmbH의 지분 25.1%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Basler는 기존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장 자동화, 로봇공학, 물류 분야에서 3D 설루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전략적 투자 및 자본 확장의 일환으로 뮌헨에 위치한 Roboception GmbH의 지분 25.1%를 인수했으며, 두 회사는 2021년부터 영업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지능형 3D 센서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Roboception은 유연한 자동화 설루션의 핵심 요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봇 시스템이 환경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는 3D 이미지 처리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Basler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하디 멜은 27일 발표자료에서 '지능형 3D 비전 설루션이 Industry 4.0의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Roboception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Henrik Schunk Beteiligungen GmbH 및 KUKA Deutschland GmbH 등 저명한 공동 주주들과 함께 공장 자동화,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위해 Roboception의 3D 비전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oboception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수파 박사는 '지난 몇 년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Basler AG를 전략적 파트너로 맞았다'라며 'Basler는 독일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전 세계 자동화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